선자령눈꽃 트레킹을 마치고 러셀하며 바람에 고생을 해서 양떼목장을 들릴까 말까 고민하다가
그냥 가버리면 언제 또 올지도 모르니 시간도 남고 해서 천천히 걸어 올라보기로 한다.
양떼목장 역시 바람이 거세게 불어 눈들이 산 등성이는 다 날라가고 없고
바람이 너무 세게 부니 윗쪽 능선 걷기길은 통제를 해버렸다.
아래 초원의 집 주변만 개방.
잘도 먹는 복실복실 양들의 모습을 보니 또 즐겁다.
저녁즈음이라 해가 뉘엿뉘엿~
그 풍경도 한낮의 풍경과 또 달라 좋았다.
내려와 곤드레정식 예약한 집으로~
다정한 연인들도. 가족단위도. 우리처럼 트레킹 후 잠시 들린 등산객들도
다양한 관광객들이 저녁시간대까지 줄줄히..
추운줄도 모르고 한참 눈위에서 뒹굴던 자매
그 동심속에 보는 나도 행복.
벤취도 이렇게 파뭍혀 있다.
이 안으로 들어가보고 싶었으나 선자령 트레킹때 지겹도록 눈길 헤치고 걸어 패스
바람도 지겹고.ㅋ
이렇게 바라보는 풍경이 참 예쁘다.
싱그러운 계절엔 싱그러운 그 풍경대로~
사계절 언제나 멋진 뷰와 풍경이 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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