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방 예술마을 어느카페에 목각작품의 예쁘장한 그녀의 미소가 발길을 잡는다.
요즘 가장 핫한 마을 해방촌예술마을과 남산아래 경리단길을 답사차
마을여행을 가보기로 한다.
바람도 선선하고 걷기도 참 좋은 10월의 중순
약간 덥기도 했지만 가을볕을 받으며 가을마중은 설레임 그 자체였다.
이골목 저 골목의 숨박꼭질 예쁜 카페며 벽화찾기도 그렇고
두 마을을 비교하자면 해방촌 예술마을은 피난민들이 모여사는 마을로
소박한 주택가 사이 사이 예쁜 카페들이 있고 정겨운 풍경들이 많은편이고.
신흥시장의 오래전 시장풍경도 나름 좋았다.
신흥시장은 내년쯤이면 푸드마켓으로 변신할거라고 한다.
그렇게 되면 약간의 예전의 느낌은 사라질것이다.
그 건너편 경리단길은 해방촌에 반해 반대다.
예쁘고 특색있는 까페들이 가득하다.
너무 특색있는 카페들이 많다보니 어느집을 가서 먹어야 할지 고민도 되고
또 인테리어들도 독특하니 보는것도 꿀재미다.
경리단길은 마치 유럽여행을 온듯한 착각도 들고 참 개성이 강한 마을
그래서 데이트하기 좋은곳 같다.
경리단길 옆으론 또 이태원이다.
이태원은 경리단길보다 외국인이 더 많이 만나게 된다.
이태원거리 또한 볼거리도 많고
맛집가는 재미와 아기자기 예쁜 인테리어 구경도 남다른 재미가 있다.
주차를 막기위한 특이한 목각, 그리고 사다리가 있는 풍경이 참 정겹다.
해방촌마을의 까페들은 보통 햄버거나 피자집, 찻집이 모여있고
해방촌 오거리 넘어 108계단 구경과 노홍철의 책방도 만날수 있다.
벽화도 a,b.c.d.e로 나눠져 흩어져 있다고 하는데 표시가 정확하지 않아 찾기는 힘들었다.
다음에 다시가서 찾아보는걸로~
또 남산아래 소월길도 늦가을 단풍이 질때면 걷기 참 운치가 가득할것 같았다.
얼마전 방송에 소개된 서울야경이 보이고 전구가 있는 옥상이 인기라는 맛집도 있고
낮보다 밤에가서 거니는것도 또 다른 분위기를 느낄수 있을것
별거 아닌것 같은데도 참 멋스럽다.
예술마을이라 그런지 뭔가 다르네.ㅎ
해방촌이나 경리단길은 가파른 언덕길이 많아 편한신발을 신고 가야한다.
주택집을 식당으로..
소박한듯 멋이 베어있는
느낌 나쁘지 않다.
들은 말로는 해방촌에서 가장 오래된 슈퍼 라고도 한다.
한 40년정도는 되지 않을까~ 싶다.
여기 슈퍼골목으로해서 108계단 가보겠다고 올라갔는데
언덕이 얼마나 가파른지 숨이 차고 땀이 났다.
그래서 02번 마을버스를 타고 해방촌 오거리에서 내려 동서남북 구경하고 내려오는것 같았다.
어느카페의 빈티지하면서 멋이 있는 측면의 모습.
헉헉대며 언덕길을 올라 어느 가정집 대문옆으로 주렁주렁 늘어진 석류가 시선을 잡는다.
낡은듯 멋진듯
꾸민듯 아닌듯
이런느낌 참 좋아하는 나.
소월길 언덕에 위치해 있어 밤에 야경이 참 멋지고 카페분위기도 멋질듯 싶다
언제 해가 긴 초여름이나 초가을저녁 맛집에서 맛난거 먹으며 이곳에 올라봐야겠다
과거와 현대가 공존하는 이 풍경.
난 좋은데~~~
ㅇ아래는 빌딩숲, 위는 소박하고 정겨운 향기가 베어있는 해방촌가정집들
한참 서서 그냥 바라본다.
벽에 멋진 그림도 걸려있고 빈티지카페가 참 맘에들어서 밖에서 한컷 담아보고
좋은사람과 함께 식사하고 싶은 그런 집
할머니께서 참 식물을 꽃을 좋아하시는것 같다.
대문옆으로 계단식으로 쭉~~ㅎ
요런풍경 참 좋아~ㅎ
피자나 파스타 그런것 팔것 같은 멋진카페도 시선을 잡고
주택가 분위기여서 더 끌림이다.
이쁜집이 너무 많아서 여러번은 와서 분위기도 느껴보고 먹어봐야 될듯 싶다.
그런데 한번은 몰라두 여러번 그건 힘들것 같다. 누구라도..
108계단을 힘들게 찾아 내려가는 길에..
낡은 빨간 우체통도 담벼락도 더러운듯 해도 정겹기까지 하다.
108계단은 은근히 찾기가 어렵다.
108계단.
빈티지하면서 그 사이로 보이는 남산타워풍경이 괜찮네.
요기에서 조금 더 내려가면 노홍철 책방이 있는것 같은데
다녀와서 그걸 알게되어 이날은 만나보진 못했다.
사인도 해주고 평범한 동네오빠 같은 편안한 느낌이라고..ㅋ
근데 이런 동네에서 책방을 하는걸까~
연예인이니 화려한 거리에서 할것 같은데~
신흥시장 낡은 골목에 위치한 빈티지 커피집.
주로 젊은층이 직원이고 사장이다.
이런곳에 들어가 차한잔 마시는 느낌도 좋지~ 찜!ㅋ
담에 들려보기로
한마디로 7~80년대 시장분위기~
낡아서 불편하고 지저분할지 몰라두 구경하기는 좋다.
요 집도 햄버거인가~ 피자인가~ 맛나다고 들은 집.
아무튼 해방촌은 빈티지풍이 좋았다.
...............................
해방촌을 내려와 길건너 지하도로 경리단길을 가본다.
보이는 한신아파트 왼쪽이 해방촌 올라가는 길이다.
경리단길에서 본 해방촌 입구
벽화야 뭐야~
느낌은 나쁘지 않아 담아본다.
참 특이한게 보통 실내 테이블에서 차를 마시는데
여기는 밖에 계단에 벤취를 해놓아서 편하게 마시고 가도록 해놓았다.
괜찮네~ 아이디어
비요일 추운날 빼고~
구부러진 전봇대가 특이해서 한컷 담고
타일로 장식된 카페가 맘에 든다.
참 개성 강하게 손님을 잡아끄는 경리단길의 수많은 카페들
그리고 주택가 안쪽에 조용한 분위기로 빈티지 카페도 맘에 들었다.
이곳 할머니께서도 식물을 좋아하시는지 담벼락위에 앙증스런 화분들이 조르르~ㅎ
개가 있고 해골이 있는 특이한 카페에서 망고에이드
망고에이드가 통째로 비쥬얼
사실은 조용한 주택가 안쪽에 빈티지한 커피집 '사루'에 들어가고 싶었는데
손님이 너무 많아서..
내부도 밖에도 앉아서 마실수 있는 자리가 있는데 낡은듯 안꾸민듯 꾸민듯 묘하게 끌림이 있는 커피집 이었다.
담번에 지인하고 가는걸로~
고추를 말리는건지 장식인지
햇님모양으로 동그랗게~ㅎ
소소하게 재미를 주고
포스작렬이 강하고 독톡한 중식당.
오른쪽 하얀건물이 조인성 동생의 까페라고 한다.
지금은 주인이 바뀌었는지 모르겠지만..
인상적인~
빈병에다 프린팅해서 장식도 해놓은 어느 카페
경리단길의 느낌을 평가 하자면
센스, 멋,개성,세련,정겹
매력이 넘치는 곳이라는 거~
한번쯤은 좋은사람과 분위기를 느끼고 하루데이트 좋은 곳
은행잎이 노랗게 물고 나뒹굴때 참 멋질 남산자락길
이곳은 경리단길 입구에서 한참 언덕이다
ㅎ
재미진 글도 시선을 잡는다
많이 읽던 시 지만....
영화의 한장면 같은 느낌
여기 서울인데 외국여행 온듯하고.ㅎ
경리단길에서 이태원 넘어가는 길에~
이태원의 한 골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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