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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

봄이 깊어가던 어느날 인천대공원의 소경












































연초록 풀숲에 까만게 보인다.

그래서 뭔가하고 가만히 쳐다보니 또 움직인다

그리고 날 응시한다.ㅎ

가만보니 냥이녀석이 풀숲에서 봄을 만끽하고 있었다는 거.





그것도 한마리가 아니라 또 한마리가

요놈은 그래도 잘 보이게 고갤 제대루 보여주는데

앞에 녀석은 검은머리만 살짝 보여 놀랬자노~ㅋ





요렇게 두녀석.ㅎ

귀여~













사실 이때 인천대공원에 방문은 다름 아닌 바로 이 은행나무를 보러 갔던게 목적이었다.

4월 말 막 이린잎이 나와 있었는데 어찌나 사랑스럽던지



팁을 말하자면 인천대공원은 시기를 잘 맞춰가면 대공원이 워낙 넒어서

 볼거리가 많은데 몰라서 놓치고 그냥 지나기도 한다


































































은행나무의 꽃은 처음 본다.

꽃이 피니 열매도 여는 거지만 꽃은 사실 한번도 본적이 없었기에..

꽃이 또 연두색이라  멀리서 보면 꽃인지 잎인지 모를듯





자세히보니 귀엽다.







마침 꽃잔디가 땅을 예쁘게 덮어주며 향기를 발산하고 있어

발길을 멈추고 눈맞춤




























꽃잔디속에 노랑 민들레하나

사람들 관심이 꽃잔디로 갈까봐 저도 보아 달라고 응석을 부리며

피어 있는듯 했다.

 그녀석 또 돋보이고 귀엽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