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 이야기

추억에 젖어보는 철길걷기와 예쁘게 조성된 푸른수목원을 걸어보다





















































철길로 걸었다가 숲길로 걷다가 각자 하고 싶은대로

걷다보면 수목원후문 입구와 철길이 나온다

또한 수목원을 둘러싼 야산으로 숲길 트레킹길도 있다.

각자 원하는 길로


숲길 트레킹길은 아마도 둘이상은 걸어야 좋을듯



수목원 가는길에 노란 머릿결을 자랑하는 풍성한 황매화가

소박하면서 철길과 잘 어우러진다










향기 앞으로 다정스레 걸어가시는 중년부부가 모델역활을

모자도 가방도 똑같은 걸로~ㅎ


































나이가 많을수록 한참 뒤에~ㅎ

나이 찾으며 철길 걷는 재미

햇빛 강한 요즘 같으면 한낮엔 피부 다 태울듯

그래도 나이를 꼭 찾고 싶다면 나올때까지 걸어라~ㅎ




운치~




7~8년전인가~ 그때는 시골 논두렁 밭두렁에 가을엔 코스모스가

봄에는 노란 유채로 곳곳에 투박한 원두막들과

그리고 저수지와 어우러져 서정적인 분위기가 참 예쁘고 좋아서

봄,가을로 나만 알고 싶은 그런 출사지였는데..


그러다가 수목원을 만든다고 꽃을 심지도 않고 그냥 방치하다가

2~3년전인가~ 그때 푸른수목원으로 예쁘게 새단장 했다.

그래서 어떻게 변했나~

 얼마나 예쁘게 잘 해놓았나~

궁금차 가보았다.


아직 수목원이 오래되지 않아서 살짝 자연스럽지 않기는 하지만

두서해 지나면 아기자기 참 예쁜 수목원으로 변신할듯 싶다.

현재는 설치미술 약간과 철길위 포토존을 설치해 놓아서

연인, 친구,또는 자녀를 동반한 가족나들이, 또 아이들 소풍으로 웨딩촬영까지

시간이 지날수록 사람들이 많이 찾아 사랑을 받아가는 수목원이다.


이 수목원의 특징이라면

 철길을 걸어보는 것과 수목원을 함께 구경 하는 것이다

주변으로는 야산이 감싸고 있어 울창한 자연을 접할수 있고

 도심속에서 당일 나들이로 데이트 코스로 안성맞춤이라는 생각이 든다.


사진출사도 많이들 오고

수목원내 마실곳은 주차장옆에 카페가 하나 있다


사진촬영은 4월 중순의 어느날


































메타세콰이어 가로수길이 시원스럽다.

몇해 지나면 아주 멋진 길이 될듯








일하시는 어느 아주머니께서 물어보지도 않았는데 나에게 하는 말

'여기 수목원이 좋은가~ 이쁜가~  사진찍으러 많이들 오네요~'ㅎ


그래서 향기 왈,

 '꽃밭을 예쁘게 가꾸워 주시니 사람들이 예뻐서 많이들 오나봐요~^^

보람도 있으시고 기분도 좋으시잖아요~'


수고하세요~

사진 예쁘게 담아가요~


서로 이렇게 인사를 주고 받으며 각자 갈길로~ㅎ


























이른 봄 3월에 오면 야생화 사진찍으러 오기 좋겠다 싶다










































예전에 저수지 자리

그때 낚시하는 그런 시골스런 풍경도 참 좋았었는데...































나무밑을 예쁘게 장식해주는 사랑스런 꽃잔디

내년은 더 퍼져서 더 예쁘겠지.





























나무의 새순이었는데 막 나온 여리디 여린 핑크빛이 참 사랑스러웠다.





































향기도 색감도 예쁘고 좋은 등나무꽃





















요즘같으면 여기 원두막에서 누워 자연과 벗해도 아주 좋겠다 싶다

간식도 먹고



























아이들이 있는 풍경이 참 잘 어울리는

예쁘네~







향기가 천리까지 간다는 천리향.


꽃잎도 앙증스러워 시선을 주목 시키고

꽃향이 어찌나 좋은지 그자리에서 한참 향기를 맡으며 바라본다.












좁다란 오솔길에 사람 키보다 훨씬 큰 나무들 사이로 지나는 재미가 있는 길

나무를 스칠때 나는 푸릇한 향기가 참 좋았던..

은밀한 길.ㅎ

연인들이 좋아할듯 싶다












아이들이 완전 신이 났다.

그 넒은 수목원 곳곳을 뛰어다니며 노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았지







꽃잎이 참 특이했던 노란빛깔 튤립







지금은 수양버드나무가 더 많이 늘어져 풍성한 그늘을 만들어 예쁠것이다.








현재로도 충분히 수목원이 아기자기 예쁘지만

2~3년쯤은 지나야 수목원이 우거지고 숲을 이루워 아름다운 정원이 될듯싶다.

직원분들이 화단을 신경쓰며 관리를 하며 애쓰고 계셨다.












철길 포토존 인기가 대단

친구 또는 연인들이 기차 기다리는 컨셉으로.

또 웨딩 촬영도 하더라는






수목원은 많은 테마별 정원이름이 쓰여 있는데

이름이 참 예쁘게도 지어 주었다



























철길이 인기가 아주 대단하다

.보는 풍경도 재밌네.


셀카하는 숙녀,

 소풍 나와 신나하는 유치원생들

 또 저 멀리 웨딩촬영까지.ㅎ




빈티지 설치미슬도 이곳과 참 잘 어울리는


내가 생각하기엔 몇점 더 해놓았으면 좋겠다 싶다.






더워서 잠시 촬영 중지하고 쉬는 예비부부








글씨체, 아이들, 오토바이

정겹다. 정말






중년 여인들도 어린시절로 돌아가 추억을 남기며 깔깔 웃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