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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

서울]한옥의 멋과 예술을 만나는 골목여행. 서촌 나들이


한옥에 감싸진 체부동 교회.

빼꼼.. 십자가만 보인다.ㅎ






경북궁역 근처에서 붉은벽돌이 인상적인 95년 된 근대건축물인'체부동 교회'

이제 이곳은 앞으로 예술공간으로 변신 된다고 했던것 같다.


교회를 다 하려니 좁은 한옥골목때문에 안되고

그 옆 어느식당 옥상을 올라가야 된다는데 옥상 미개방한다고 해서

결국은 전체사진을 담아오지 못했다.



그래서 아쉬운대로 한컷 더~ㅎ

주택가는 어쩔수 없는지 거미줄 같은 전깃줄이 깔끔한 배경을 방해






세종먹자골목안에는 소박하고 운치있는 먹거리와 맛집들이 즐비하다.

족발부터 시작해서 연탄 삼겹살구이 등...












시골시장에서나 볼수있는 풍경을 서울한복판에서 볼수 있다는게 신기

곡식을 담아파는 제각각 그릇들이 재밌고 정겹다.


 아무튼 소소한 풍경들을 만나는 일도 작은 행복이다.



뭔가 시선을 잡는 어느 한옥대문.

분명 이 집 사는분도 멋질것 같은 느낌..

근데 저 20이란 숫잔 뭐를 의미할까~


순간, 이런집에서 살아보는것도 좋겠다 싶은..ㅋ.. 현실은 또 아닐지도 모르지




그 붉은 벽돌 담장 좁은곳에 생명이..

음.. 느낌 좋고 이런거도 좋아












길을 걷다 멋져서 또 한번 뒤돌아 보고 담아보았다.







운치도 있고 서양적인 풍김도 있는 식당이 예쁜..

그 식당앞 두그루 은행나무위 새집도 예쁘고

효자동초밥집은 초밥도 아주 맛깔스럽게 할것 같고 실내도 운치 있을거 같다.

눈으로 즐기기만 하고 다음에 먹어보는걸로~


아무튼 서촌에는  넘 예쁘고 예스러운 식당들이 많아

 들어가보고싶은 카페나 식당들이 너무 너무 많았다.

이런거두 하나의 즐김이요 힐링일듯..



전부터 가고 싶어있던 이상의 집터

전에 한번 찾다가 못찾아서 포기했는데 이번은 기어코 찾았다.

그런데 문고장 났다고 왼쪽문으로 들어오라는 문구가 쓰여 있는데 엥~! 문이 전혀 안열린다.

내부도 구경할거 좋다고 했는데..

다시 담에 더 가보는 걸로~ㅋ


매주 일요일 월요일 휴뮤



녹색톤이 예쁜..

근데 웃음빵 터진건 '서글플따름'~ㅋ






예쁜데~

예쁘게 담고 싶은데 생각보다 각도가 안맞는다.






우와~색다른 3층 건축물

가만히 보니 철물점이던데~멋진






멋진 그분

가만히 벽화그림을 보면 보인다.






주택건물 1층을 찻집으로 낸..

세련된 것보다 이런 스타일 좋아

안에보니 삼삼오오 차 마시며 담소 나누는 분들이 꽤~





날씨 따뜻하면 밖에서도 마시는듯

운치있는 벤취, 앉고 싶은 자리






서촌 골목 골목을 누비고 다니다보니 이런풍경도 만났다.

찌그러진 냄비에 심은 허브~ 굿!

겨울이라 살짝 생기가 덜한거 빼곤 지나면서 볼거리도 제공하는 센스가 남다르다.











청와대에서 배달 해먹었다는 그 유명한 중국집."영화루"


소박하면서 정겨운 옛건물 풍경이  맘에 와닿는다.

유재석씨 나왔던 예능프로에서도 나왔던 집

시장주변에 위치.(처음가면 찾기 어려운 위치)










내부 인테리어가 아기자기했던 '서빙고'의  보랏빛 예쁜 단팥죽.



















서촌 어느 빌라 담장에 붉은 홍시가~

그 모습이 좋아 담긴 했는데 겨울이 깊어가는 만큼 퇴색되고 쪼글대고..ㅎ

새들은 왜 이 감을 하나두 안 먹을까~?!





왠지 훈훈해 보이는 헝겊 포스터.

어렵게 사는 분들에게 도움을 주는 곳 같았다.






이번 서촌 나들이중에 가장 보고싶어 했던 바로 그 건축물

드디어 두번째 방문에 찾아냈다.


이건물은 무규칙 건축가 차윤기씨 작, 12주 건물이다


특이해서 전 방문때 찾았는데 못찾았었다

드디어 오늘 찾으니 희열~ 뿌듯~!ㅋ

내부에도 들어가면 문고리 등하나 다 틀리고 멋지다고 해서 구경하고 싶었는데

그곳에 사무실로 쓰는 곳이 있어서 외부인 출입금지로 되어있다.

사무실 들어서기 전까진 내부 모두와 옥상 발코니도 올라가볼수 있었던듯

옥상에 오르면 서촌의 한옥마을이 아름답게 내려다 보이는것 같다.

아무튼 전에 방문시 찾았으면 내부라도 구경할수 있었을텐데 한발 늦은 셈.

위치는 농학교 골목에 위치.


연립주택 골목에 위치 해 있어서 각도며 구도 잡기도 생각보다 쉽지 않다는 거




이리보고 저리보고 해도 이색적인

그래서 사진도 여러컷 담아보았다.





건축구조도 보면 일반건물과 전혀 다르다.






거기다 오래된 담쟁이가 그 집을 칭칭 감싼 모습도 진풍경이다.

담쟁이가 싱그러운 계절에 찾으면 더 시선을 잡는 건축물이 될듯

그 계절에 다시 찾아 담아보기로~























건축물도 그러하지만 출입문도 예사롭지 않다.






창문에 앙증맞은 철지붕 아래로 늘어트린 등도 운치있는


비 내리는 날, 양철위에 빗방울 떨어지는 소린 또 어떨까~ 싶다.

듣기 좋을까~ 시끄러울까~





서촌갈때마다 들리는 빵집.

이곳의 가장 맛잇는 빵은 '콘 브래드'와 '고로케'

콘 브래드는 야채와 옥수수가 듬뿍 들어가서 맛있고 고로케는 크림 같은거 들어갔는데

두가지 다 엄청 맛나다.

두가지 사들고 왔는데 더 사올껄~ 했다는..

가격은 콘 브래든 5000원 고로케는 4000(3~4개 들었나~)

아저씨께서 빵 서비스도 주시고

다음번에 가면 또 들려서 더 사와야겠다.서비스 때문이 아니고 너무 너무 맛나서..


방송에도 나왓던 빵집이고

입소문으로 서촌 나들이 하며 많이들 들려 빵도 사간다는..



예스러운  서촌마을치곤 미용실 외관이 남다르다.

까망 머리방이란 거두 잼나고 근방의 머리까끼 미용실 상호도 잼나고






서촌가면 꼭 한번 먹어봐야 하는 식당. 바로 '남도분식'

남도분식은 삼청동 골목길에도 새로 생겼다.

저기 보이는 빨간 간판에 써있는 음식이 이집의 인기음식

담에 지인 델코가서 꼭 먹어봐야징~




앵두꽃은 주로 전통차를 마시는곳 같은데 차를 내올때도 예술인듯

무쇠솥차?! 아~! 이거 특이하고 함 마셔보고 싶은


겨울이라 썰렁해보이지만 봄부터 가을까진 식물과 꽃으로 아기자기한 찻집

봄에나 가을에 방문해서 마셔봐야지



박노수 유명화가 가옥.

전에 갔을적엔 뮤료개방이고 내부 화가분의 그림도 감상 잘 했는데

몇개월만에 방문해보니 입장료가 생겼다.

표 구하기 귀찮거나 싫음 들어오지 말라는 뜻


아마도 많은 사람들이 다녀가며 훼손을 했는지 훼손 방지하기 위한 대책인듯



아기자기한 사진들도 많고 하나쯤 구입해도 좋은


서촌 나들이 중에 또 하나의 재미는 공방이나 소품집 들리는 것

그리고 갤러리 들리는 것


서촌 나들이는 1구역 2구역으로 있다

하루에 1.2구역을 다 돌아볼려면 힘도 들고 시간도 부족하다( 대충 돌면 두곳 다 들릴수도 있고)

하여 한번은 1구역, 그담번은 2구역을 가보면 된다.

그중 1구역은 세종먹자골목으로 시작해서 카페, 공방, 맛집,  대오서점, 효자동빵집, 통인시장. 수성동계곡 등

2구역은  한옥마을. 대림미술관을 비롯 크고작은 갤러리와 카페와 예쁜식당 등이 주로




카페입구가 꽃으로 나무로 예쁘게 꾸며 놓는집

지금은 겨울이라 삭막






사람들이 하두 찾아와 물어보니 이젠 이렇게 제대로 표나게 해놓았다.ㅎ

담벼락에 잘 보면 네모진 푯말은 써 있는데

시인 윤동주 집터.



































수성동계곡.

비가 많이 내린후면 아주 좋을듯

바로 위에 인왕산이고 인왕산으로 나가서 부암동 윤동주시인의 언덕으로도 갈수가 있다.

시간이 더 걸리겠지




오른쪽 콘크리트 건축물은 예전에 옥인동 아파트자리의 흔적이다.















봄빛 좋은날엔 화사한 봄을 따라 서촌 1.2구역을 가보기로

두곳 다 다녀왔더라도 계절마다 또 다른 예쁜 풍경을 만나니까 재미있고 좋다.

이게 바로 골목여행의 재미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