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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

창덕궁 창경궁 춘당지의 아름다운 단풍빛깔.조선김밥집










창덕궁후원을 몇년째 못가봐서 후원의 아름다운 가을을 너무 보고싶었다.

예약날짜를 깜박 잊어버려 예약을 놓치고

현장으로 직접 가서 후원을 들어가보려고 조금 일찍 창덕궁 매표소에 도착

그러나 이미 외국인 관광객 단체로 예약이 다 차버린 상태였다.

나온김에 그냥 집으로 갈수는 없고해서 창덕궁 일반을 끊어놓고

 동행자와 함께 김밥이 유명한 조선김밥으로

조선김밥집은 찾기가 다소 어려웠다.

새로생긴 서울현대미술관 사이 골목사이에 위치해 있는데

한옥을 개조한 자그만 김밥집이다.(줄서서 25여분 기다림)

 점심을 먹은 후 다시 창덕궁 낙선재를 돌아보고 내친김에 창경궁까지


창경궁은 연못에 물들은 단풍빛이 아름다운 곳이라서

매년 방문해도 역시나 아름다움에 매료되곤 한다.























와사비가 약간 들어간 오뎅김밥을 주문할까 하다가 나물이 들어간 조선김밥으로 주문





김밥에 살짝 얼큰한 국시 한그릇의 환상적인 궁합

맛 굿! 가격이 다소 비싼게 흠.




















들어가고싶은 꽃향기 나는 운치있는 한옥카페

이게 바로 유혹이구나~ㅋ










그 한옥골목길을 나올즈음 팥옹심이에 유혹받아

결국은 한그릇씩 후식으로 따근하게


































유난히 붉은 주홍빛 감잎.

누구나 한번씩 사진을 찍고 간다. 예쁘니까



































춘당지의 단풍은 너무 일찍 가도 너무 늦게가도 그닥이다.

단풍이 예쁘게(짙게) 물들은 시기(11.8~10)사이가 가장 예쁜것 같다.


이때도 살짝 단풍이 덜 이쁜 상태














출사나온 진사님들 여기저기에


사진은 잘 나왔나~

 구도는 좋은가~

원하는대로 잘 찍은건가~

 찍고나서 살피며 좋아하기도하고 실망하기도 하고~ㅋ

나 역시 그러하니까



















































































선생님따라 가을소풍 나온 아이들

그중 셋이서 유난히 몰려다닌다.

멀리서 관찰하니 재미도 나고 아이들이 참 예쁘다.

뭐라고 재잘재잘 하다가 선생님이 부르면 막 뛰어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