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젊음이 좋다.
영진해변쯤 걷다가 대학생들의 즐거운 게임을 보며 깔깔 웃고
안주에 소주한병으로 게임을 걸어 지면 바다에 빠지기 게임인듯 싶다.
수많은 갈매기들이 백사장에서 휴식을 취하는 모습도 재미있었고
파도가 심심한지 철~썩 철~썩 하얀포말을 일으키며 장난치는 풍경도
영진해변이었던가~ 정겨운 자리.
그 자리에서 회한사리 먹고싶은
그렇지만 시간상 그냥 지나친다.
엄마는 저 멀리~ 꼬마 여자아인 혼자 모래놀이에 빠져버리고
철지난 가을바다에서 즐기는 여유
영진교를 건너며 종점을 앞에두고 시골길 길가에 흐드러지게 핀 들꽃들을 한아름 손에들고
아름다운 솔밭숲길로~
바다앞 자그만 공간에 벽화그림도 눈을 즐겁게
독특한 까페이름에 발길 멈추고
들어갈까~ 말까~ 망설임 끝에........ㅋ
사천진해변 종점에 접어드니 마음이 가벼워지고 완주에 기쁨이...
바우길 12코스 아름다운 코스다. 굿!
사천해변공원 바우길 5코스 종점.트레킹 종료.
오후 4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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