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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

[고성]수바위가 인상적인 고즈넉한 화암사

 

화암사의 운치있는 다리. 둘

 

 

 

 

 

 

 

 

 

 

 

 

고성 화암사의 유래

 

강원도 고성에 위치한 화암사는 강원도 문화제자료 114호이며

신라후기인 769년[신라 혜공왕 5]우리나라에 참회불교를 정착시킨

법상종의 개조 진표율사가 창건.

 

진표율사는 이 절에서 수많은 대중에게 "화엄경"을 설했으며

스님에게 화엄경을 배운 제자 100명중 31명은 하늘로 올라가고

나머지 69명은 무상대도를 얻었다고 한다.

이절의 공식적인 명칭을 화암사라고 부르게 된것은 1912년경이라고

 

진표율사를 비롯한 여러스님이 수바위에 좌선수도를 했으며

바위꼭대기엔 아무리 가물어도 마르지 않는 우물이 있는데 그곳에 기우제를 지냈다고 한다.

수바위이라 부르기도 하며 쌀바위라고 부르기도 한다고

쌀바위라고 하는 이야기도 있지만 생략

 

현존 건물로는 일주문. 대웅전. 삼성각.명부전.요사채이며

그외 템플스테이 체험공간이 있다.

 

 

 

 

 

속초에 신흥사. 고성에 건봉사가 유명하지만

고성에 화암사라면 잘 모르는 분도 많은것 같다.

하지만 화암사 사찰에서 보는 경치도 좋고 특히 수바위가

우람하게 보여서 인상적이다.

경내는 아주 크지 않지만 아담하며 불교신자가 아니어도

편안하게 돌아보기 좋고 전통찻집에서 수바위 바라보며 차한잔도

색다른 느낌을 얻을수 있는 곳이다.

 

갠적으로 다음에 또 들리고 싶은 사찰이다.

 

 

 

 

 

 

 

 

 

 

 

 

 

 

 

 

 

 

 

 

 

 

 

 

 

 

 

 

맑은날은 이 자리에서 차한잔 하면서 수바위를 바라볼수 있다.

 

전통찻집에서는 다양한 차들이 있고

호박죽도 되는듯

아침을 먹고간 다음이라 들어가지는 않았다.

마음으론 차한잔 하고 싶었는데...

 

 

 

 

 

 

 

 

 

 

 

 

멋스러운 사자머리

 

 

 

 

 

 

 

 

 

 

 

 

 

 

운무 낀 산자락풍경과 잘 어우러진 운치있는 우물가.

디자인 역시 독톡하다.

 

 

 

 

 

 

 

 

 

 

 

 

 

 

 

 

 

 

 

 

 

 

 

화암사뜰에서 바라보이는 수바위.

수바위 옆 귀퉁이에 자라는 미니소나무가 사랑스럽다.

 

비가 온다는 소식에 수바위를 감싸고 놀던 운무가

빙글빙글 감추다 보여줬다 다시 숨겼다를 반복하는 신비로운 풍경에 푹 빠져 바라보던

 

수바위를 올라 3시간 가량의 등산도 할수 있고 화암사도 들려 구경하고

속초에가면 가는관광 또 가는것보다

이런곳도 좋다는 것.

 

전날 공룡능선 타느라 힘들어 이곳 산행은 패스 못했지만

다음 속초방문때는 등산을 꼭 해보고 싶다.

하얀 눈 내린 겨울에도 풍경이 아주 운치있을듯

 

 

 

 

 

 

 

 

 

 

 

 

 

 

 

 

 

 

 

 

 

 

 

 

 

 

 

 

 

 

 

 

 

 

 

 

 

 

 

 

 

 

 

 

 

 

대웅전 처마밑의 디자인이 예술인

 

 

 

 

 화려하면서도 아름다운 문양들

 

 

 

 

 

 

 

 

 

 

 

 

 

 

대웅전 옆뜰에 크고 긴 반함은 무엇에 쓰였을까~

궁금증만 남겨놓은채 떠나온..

 

 

 

 

 

 

 

 

 

 

 

 

 

물들기 시작한 나무들

 

 

 

 

 

 

 

 

 

 

 

 

 

 

얌전하게 깔끔하게 사찰에 잘 어울리는 토종 민들레

보면 볼수록 예쁘다.

 

 

 

꽃향유

 

 

 

 

 이슬비를 맞은채로 꽃잎위에 안겨있는 낙엽하나

떠나기 싫은 몸부림인가~

 

 

 

 

 

 

 

 

 

연꽃석 위에 핀 하트(♡]

아무나 보이지는 않을것 같다.ㅋ

 

 

 

 

 

 

 

 

사찰을 다 돌고 다시 뒤돌아보며 한컷 더.

아무리 보아도 참 아름다운 사찰이다.

 

 

 

붉게 물든 낙엽들이 우수수 떨어져 있을때 참 멋스럽겠다고 생각한 이 자리..

방문때는 10월초였는데 지금은 조금 물들어 이뻐질 풍경.

 

 

 

일주문 주변에 있는 부도

타 사찰에 비해 부도도 많고 디자인도 다양하고 시선이 머물던 부도군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