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는 가는곳마다 비경이고 아름다운 한편의 그림들처럼 펼쳐져 있다.
여행사마다 관광코스는 다 틀려도
울릉도 곳곳을 다 둘러볼수 없어도
보이는곳마다 보는곳마다 때묻지 않은 천혜의 풍경들이 눈을 마음을 즐겁게 한다.
그게 바로 힐링 아닐련지
아침 배로 죽도를 지나 저동항에 도착해서
저동항에서 숙박지인 도동항까지의 트레킹이 이어진다.
새파란 바다와 기암. 그리고 파돗소리
시원한 숲터널을 통과하며 걷는 행남해안 트레킹길은 재미있고
경치가 아주 빼어나며 어느 이국에 여행온듯한 느낌이 든다.
또한 트레킹길도 잘해놓아서 누구나 쉽게 걷기 편하고
거리도 적당해서 좋았다.
대략 1시간30분 소요
다시 또 한바퀴 돌고싶은 예쁘고 멋진 울릉도 트레킹 길
저동항.
쉬고있는 배들과 풍경들이 어느 이국 같다.
이곳 작은 횟집에서 회에 소주한잔씩들 먹고 트레킹 출발을 했다.
비가 많이 오면 흐르는 폭포가 아주 멋지다고 한다.
갔을때는 요정도의 물줄기가 흐르고
바닷속이 훤히 다 보이도록 맑고 투명한 바닷물
바닷속을 들여다 볼수 있듯이 사람마음도 들여다 볼수가 있다면 하는 생각도 들었다.
마음이 가벼워 지는 이 풍경
아기자기 예쁜 숲길도 지나고
아침안개에 아스라이 보이는 저동항의 촛대암
미역인지 무언지 바위에 말리고 있다.
도동항쪽으로 가면서 더 멋진 풍경이 계속 이어진다.
바위가 숭숭~ 세월의 흔적이리라.
너무 멋져서 한참 서서 바라보고 눈으로만 보기에 기억속에 지워질까봐
사진도 여러컷 찰칵찰칵!
이곳이 바로 1박2일 멤버들이 회를 먹던 간이횟집 "용궁"
트레킹길에 한잔 해도 좋고
도동항이 숙박지라면 밤에 산책하며 먹어도 되고
암튼 최고의 명당자리. 분위기 굿!
우리 일행들은 을릉도 첫날저녁 산책하다 이곳에서 이미 자리를 했다.
회도 소주맛도 최고다.ㅋ
해안 기암 꼭대기에 진초록으로 예쁘게 자라는 향나무
도동항에 도착했다.
트레킹 완료!
그 후엔 점심시간 바로 전 시간이 남아 선물을 사거나 주변을 또 어슬렁 구경에 나선다.
울릉도에 가면 꼭 울릉도산 더덕도 선물로 사올만하다.
그외 각종나물종류와 오징어 호박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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