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구경은 어디를 가더라도 다 이쁘다.
멀리가든 가까이든 단풍빛은 아름답다.
예전에 보라매공원에 자주 갔던 추억으로
또 가을이되면 단풍이 참 예뻤던 기억으로 찾아나선 보라매 공원
도착하니 딱맞게 만추를 그리는 보라매공원의 단풍이 절정을 이루고 있었다.
이곳은 어르신들이 운동을 주로하지만 드라마 촬영도 종종 하는 편이다.
공원규모도 적지 않고 청소년들의 교육실도 있고 날씨를 예보하는 기상청도 이곳에 있다.
기상청에서 가까운 입구 가로수길은 11월초순이 되면 색노랗게 물들어
노란융단을 깔아 놓은 은행나무들이 특히 아름답다.
호수 주변에서 바라보는 갈대를 비롯 울긋불긋 나무들이 뽐내는 반영도 정말 아름답기 그지없다.
사람들은 그냥 보라매공원이 그저 그러려니 하는데
지금은 더 잘 해놓았다.
습지공원. 텃밭과 논도 원두막도 정겨운 풍경들도 만날수 있는 예쁜 보라매공원이다.
지난밤 국화밭에 떨어진 갈색 별하나..ㅋ
은행나무 가지에서 젖소의 젖 같은 혹이 두개.
나무들이 오래되면 간혹 이련현상 있는데 왜 그런걸까~
호수 가운데 고목하나가 있는데 그 가지와 자태가 일품이다.
단풍이 늦게 드는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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