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경궁 문화재건물보다는 고목이 있는 풍경을 주로 많이 담아봤다.
단풍이 곱게 물들어 있는 멋스러운 가지 사이에 단풍잎이 예술이다.
이미 바닥에 떨어진 낙엽들은 바람이 이끄는대로
이리저리 나부끼며 나뒹굴고
바닥에 수북히 쌓여있는 낙엽들의 모습도 아름다운 고궁의 늦가을 풍경
사이좋게 사는 느티나무와 회화나무.
단풍빛이 두가지 색으로 유난히 아름다웠던 한그루.
서서히 초록에서 빨강으로 물들어가는 그 과정에 진사님들 사이에 인기가 높았던 나무다.
대리석 틈에 눌려 답답하냐구요~
숨이나 쉬고 살수 있냐구요~
근데 전 여기가 편하고 살면 해요.
창경궁 평지 바닥에 엄청 넒이의 바위도 특이~
립스틱 짙게 바른 낙엽 하나.
길가에 나뒹구는 그 모습까지도 너무 아름다워..
오랜 세월을 지켜온 회화나무.
한그루는 마치 사람이 비스듬히 서있는 형상이다.
볼록 튀어나온 부분은 사람의 무릎처럼 보인다.
창경궁의 주목이 멋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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