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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

서울/ 공장 골목에 아름다운 예술이 피어있는 문래동 58번지 벽화

 

 

 

 

 

 

 

 

 

이런곳이 있다니 깜짝 놀랬다.

아니 어떻게 이런곳에 예술이 피어있다니..

 

정말 놀라우면서도 신기하고 눈과 귀가 솔짓하고

 호기심 가득 그곳을 찾고싶어 안달이 났었다.

그래서 찾아가 보았다.

 

문래동 지하철역에서 가까이 있어 찾기쉬운 문래동 창작촌

그곳은 바로 회사일을 하는 공장지대 골목에서 만나보는 예술이다.

 

  눈치를 보며

골목을 슬슬 배회했다. 일을 하는 곳이라

 

누가 싫어하면 어쩌나~~ 하며 거니는데

 예술 프로젝트의 한 작가님이신지는 몰라도

마침 반겨주시며 환히 웃음으로 맞이하시면서 친절하게 이야기도 해주시고

센스있게만 행동하면서 골목에 벽화며 예술을 만나면 된다고 간단히 설명을 하신다.

 

역시 세상은 이렇게 사람을 밝게 하는 분들이 더 많다는걸 느끼며 골목 골목을 배회하며

숨은그림 찾기하듯이 골목탐방을 나섰다.

그런데 누추한 공장지대라서 지저분하다는 생각보다 오히려 친근감이 가고

하나 하나 벽화그림을 찾는재미하며 즐겁기만 했다.

 

이곳은 문래동 창작촌은 직접 일하시며 작가활동도 하시는 분들이 있고

그분들이 모여 만든것이 바로 문래동 창작촌이라 한다.

정말 생각하지도 못할 공장지대에 예술이라니..

 누구라도 쉽게 믿을수만은 없는 생각일듯...

 

아무튼 그곳에서 만나는 예술과 열심히 일하시는 분들의 노고와

두루두루 느낌있는 문래창작촌의  아름다운 작품들을

 이골목 저골목을 헤집고 다니며

많은 경험을 얻고 행복을 안아보던 날이었다.

 

 

 

어떤 예술가의 아름다운 스케치..

철로 만들어진 이 작품이 벽화중 제일 맘에 들었다.

 

 

 

 

 

 

 

그저 별것 아닌 환풍기까지 신경 쓴 그 시선이 아름답다.

 

 

 

 

 

 

 

누군가가 출퇴근용 자가용 역활을 할 자전거의 쉼.

 주인 끝날때까지 기다리는 오래된 자전거가 시선을 잡는다.

이런 디자인의 자전거는 최근에 찾아볼수가 없는데 우연히 이곳을  거닐면서 보다니.. 너무 반갑다.

 

 

 

 

 

 

 

 

 

 

 

 

 

 

 

 

 

 

공장에서 버려지는 것으로 만든 작품이 이색적인 사람형상.

 

 

 

어딘가에 유용하게 쓰여질..

 

 

 

바닥에까지 세심한 표현.

아마도 떨어진 나뭇잎을 생각하면서 바닥에 그려 넣은듯한..

 

 

 

 

 

 

공장 골목 어귀에 신기하게도 감나무 한그루가 있다.

 추락해 담벼락위에 걸터 앉아 있는 감.

 

 

 

 

 

 

 

 

 

 

 

 

 

 

 

 

 

 

무거운 쇠파이는 가지로

굵은 나사와 굵은 철사로 나타낸 솔가지와 솔방울 장식이 이색적이다.

 

 

마치 살아있는듯한 분재소나무.

 

 

 

 

 

 

 

그냥 눈으로만 보면 무엇으로 만든건지 잘 모른다.

바로 가벼운 스티로폴로 만든 것.

아무튼 예술의 용도는 어느것이라도 가능 하다는 것.

 

작품 감상하며 출출하면 먹으라고 서비스.

 

 

 

 질주하는 할아버지.

 

 

 

 

 

 

 

 

 

 

 

 

 

 

 

 

 

 

 

 

 

 

 

아주 높이에 있던 물고기 저울도 인상적.

못보고 지나칠수도 있는..

 

 

 

꽃을 어디에 꽂든 어느곳이 화분이든 그것이 중요한게 아니다.

튼실하게 잘 자라고 어울리기만 하면 그게 아름다움이요 예술이 아닐까~

 

 

 

채소를 가꾸는 화분도 제각각의 색들이 집합했다.

소박하면서도 편안한

 있는 그대로의 보임이 더 이곳에 어울리는 골목풍경이다.

 

 

 

 

 

 

 

 

 

 

 

 

 

 

벽화그림들은 골목마다 다 그려진게 아니다.

보물찾기하듯 헤집고 돌아다녀야 발견하는..

 

 

골목을 배회하다 문득 고갤 들어 본 하늘에  몽실몽실 하얀구름들이 예쁘던..

 

 

 

문래동 창작촌에서는 몇곳의 프로젝트에서 수시로 작품을 선보이고 있는것으로 알고 있다.

 자세한 내용을 알고싶으시면 "문래공간 네트워크"에 들어가셔서 정보를 얻으시면 될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