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타산 삼화사는..
1400여년 역사와 전통을 간직하고 있는 삼화사는
강원도 동해시 삼화동 두타산자락 유명한 무릉게곡에 자리잡고 있다.
두타산 과 청옥산을 병풍삼아 안긴 삼화사는 주변에 금강송이 둘러싸여 고즈넉하고 더 아름답다.
삼화사는 신라 선덕여왕 지장율사에 창건 되었으며
현재의 삼화사는 적광전을 비롯하여 약사전, 극락전, 삼성각, 비로전, 범종각 등 전각과
심검당, 육화료, 무향각, 무문전. 칠성당, 두타선원, 적목당과 주요 문화재로는 철조노사나좌불, 삼층석탑
그리고 강원 문화재(제 160호)와 강원 문화재자료(제153호) 가 있다.
무릉반석으로 유리알처럼 맑은 물이 흐르는 무릉계곡 사이에 자리한 삼화사는
그 자체로도 충분이 아름답다.
거기에 빼어난 산세와 어우러진 삼화사는 고즈넉하니 참 예쁜 사찰이다.
햇살이 좋은 맑은날이 아닌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날에 우연히 찾게 된 삼화사 풍경은
운무가 적당하여 산세가 신비스럽고 운치있는 또 다른 풍경을 만들어냈다.
일단 쌍폭포 용추폭포까지 다녀온 후, 내려오며 삼화사 경내를 천천히 둘러본다.
무릉계곡 들어서는 민가에 화사하게 반기는 꽃 벽화그림.
큰 꽃잎이 향기도 배로 날듯하고 시원한 느낌이 좋다.
무릉계곡에서 머물고 그 다음날 아침, 언제 그랬나는듯이 햇님이 방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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