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장 들어가는 시원한 가로수길.
산이 아닌 시골들녘으로 탁 트인 드넒은 대지에 하얀 팬스 넘어 초록융단이 깔린 태신목장
강원도의 양떼목장과 대관령 목장과는 또 다른 목장이 당진에 있었다.
강원도의 목장이라면 산바람과 구릉지대가 이색적이고
이곳은 평평한 대지에 갤러기가 있는 목장이 특징이다.
목장도 비슷비슷하면 별로 개성이 없다.
달라야 찾아가는 재미도 감동도 있다.
우유짜기, 송아지 우유먹이기, 건초주기,승마체험, 마차타기 등
다양한 체험거리로 아이를 동반한 가족들이 좋아할 목장
그리고 연인이나 부부들도 거닐며 산책하기도 좋은곳이다.
또한 입장권으로 트랙터를 타고 한바퀴 목장을 둘러볼수가 있으며
목장내에 예쁜 카페가 있어 맛잇는 식사도 가능하고 피크닉 할수 있는 나무벤취도 곳곳에 깔끔하게 마련되어 있다.
특히나 야외조각공원과 실내와 옥상 갤러리도 볼만하고 멋스럽다.
닭조형물 비좁은 작품속에 아이들이 들어갔다 나왔다를 반복하며 재미나 하고 있다.
운치있는 나무밑 쉼터.
시원한 바람 솔솔~~ 불어와 간지럼 피는....
그 옆 오래된 뽕나무엔 붉은 오디가 주렁주렁~
너무 높이 있어 채 따지 못하는것은 그대로 바닥에 시꺼멓게 떨어지고..
덥긴 더운가보다~
양들이 쥐다 늘어져 있고 졸고 있다.
쌍봉낙타.
버려질 나무뿌리가 예술로 변신한..
버려지는 나무로 틈틈히 만드신다는 관계자 말씀..
목장내에는 곳곳에 재활용으로 만든 멋진 작품들도 있다.
나무 놀이터.
아이들이 좋아하는 공간으로 목장 중앙에 있다.
나무쉼터 수생원 가는 길..
수생원엔 연밭과 수련밭이....
방금 막 낳은 타조알을 목장 관계자분이 보여주신다.
그러자, 가족들 우르르 빙 둘러 모여 한번씩 만져보고..
이 타조알은 먹지않고 부화시킨다고..
청보리밭이 있다는 안내를 받고 설레임 안고 따라 가봤더니..!
보리는 이미 베어버리고 드넒은 보리꼭지만이...
아차! 한발 늦은.......
목장 한쪽으로 길게 늘어선 메타세콰이어 가로수길.
고무장갑으로 만든 아름다운 변신.
당진 신평면 국도변엔 우렁쌈밥식당들이 몇집 밀집되어 있다.
우렁비지 뚝배기, 강된장 우렁뚝배기, 우렁 들어간 청국장.
그리고 우렁초무침,제육볶음 우렁반찬으로 한상가득한 푸짐한 음식.맛 일품
옛날 우렁이 식당
주소: 충남 당진군 신평면 신흥리 4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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