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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

파릇하고 향긋한 봄정원으로 변신하고 있는 한택식물원 풍경[2]

 

 개나리 핀 듯 따뜻한 색의 "히어리"

 

 

 

하루가 다르게 자라는 봄들.

 보기만 해도 미소가 번지는 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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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가지 아기자기한 테마로 꾸며진 정원으로 자연그대로를 유지하면서

 비봉산 자락에 자연스럽게 꾸며진 예쁜 한택식물원

 갈때마다 항상 그런것이 더 끌려 찾게되는것 같다.

또한 희귀식물이나 멸종식물들도 많이 보유하고 있고 색다른 식물들을 만나보는 행복한 즐거움까지..

 

지금 한창 한택식물원 정원은 봄단장에 바빠진 손길이 이어지고 

이른봄부터 피는 야생화들이 앙증스럽게 자리를 하고 있다.

진사님들이라면 한번쯤은 다녀갈 법한 요즘, 키작은 야생화들의 사랑스러운 유혹이 대단하다.

어쩌면 한창 푸르르고 무성한 봄꽃들보다 더 사랑스럽고 더 마음에 와닿는게 야생화들이다.

 

정원마다 파릇파릇 새싹들과 새잎들이 날로 쑥~쑥 자라며

예쁜 봄색깔을 입혀가는 상큼함에 신선한 에너지를 듬뿍 받는다.

4월 말부터 5월 첫주까지는 이곳에서 화사하고 향긋한 봄내음을 느낄수있는 봄꽃축제가 열린다.

그때가 되면, 꽉~ 들어 찬 봄들이 수채화처럼 장관을 이룬다.

튤립이며 수선화밭, 작약과 허브들,덩쿨식물들이......

 

예쁜 봄을 만나고 싶다면 용인 한택식물원으로 떠나 보셔요~!

 주변에 역사드라마 촬영지인 드라미아, 참숯가마,와우정사,미리내성지 등 들려볼만 한 곳도 많구요~

맛집으론 한택식물원에서 가까운 백암에 백암순대가 있습니다.

 

 

 

 

 

 

선인장에 핀 가시꽃.

선인장에 가시도 보는 시각에 따라 다르다.

향기로움은 아니지만 가시가 만든 꽃같은 느낌도 선인장의 매력이다.

 

구두솔처럼 생긴 빨간꽃.

 

 

 

 

 

 

 

 

 

 

 

호주매화.

올망졸망 작은 꽃망울이 사랑스러운..

 

 

쟈스민

허브과에 속하는 쟈스민은 꽃에서 풍기는 향기가 엄청 짙다.

 

 

 

 

 

 

 

 

 

 

 

 

 

 

 

 

 

 

 

 

 

 

300년이 넘은 최고령 나무 "왕버들"로

한택식물원에서 가장 오래된 나무.(숲속에 숨어있다)

 

 

백서향나무(팥꽃나무과)

개화기는 2~3월.

 

 

 

 

 

 

 

 

 

 

몸을 마비시키는 쓴맛이 나는 독성식물. "마취목(피어리스)"

맑고 투명한 유리병 모양의 꽃으로 매우 아름답다.

 

 

 

 

 

 

 

 

 

 

 

 

 

 

뒤에서 둘만의 은밀한 데이트.

 

 

 

 

 

 

 

 

 

 

 

 

 

 

 

 

 

 

 

돌단풍이 봄바람의 따스한 입김에 막 깨어났다

 

 

 

 

 

 

 

 

 

 

 

 

 

 

 

 

 

 

 

 

이곳이 참 아름답다.

 자꾸만 시선이 끄리는 예쁜 나무데스크와 주변 풍경들..

 지금 이곳엔 노란 복수초가 가득 피어 있다.

 

 

아직 새옷을 입지 않은 나무들이 주는 이런풍경도

참 예쁘게 다가오는것은 무엇일까~~

 

 

 

 

 

 

 

 

 

 

 

 

 

 

계절이 바뀌어도, 언제나 그대로의 색깔을 보여주는 푸르른 나무들.

변치않는 마음, 변치않는 기다림, 변치않는 빛.

그래서 변하지 않는 우정을 소나무 같은것에 비유하지 않았을까~ 싶다.

그런 생각들이 이 나무들을 보면서 생각이 났다.

 

 

 

 

 

 

 

 

 

투박한 화분에 색색이 퓨리물러가 사랑스러워~

 

 

 

 

 

 

 

 

 

 

 

백암 우체국 주변에 " 제일식당"이 맛 좋기로 소문이...

 사람들이 많이들 와서 먹고 있었구요~

시내라 주차장이 협소한데 백암파출소에 주차해도 됩니다.

(먹어본 결과 백암순대는 아주 맛있는데 국밥은 진한 국물맛이 약간 미흡.(개인차가 있겠죠)^^)

순대는 먹고 또 사왔어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