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을 받아 더 예쁜 크로커스.
하양색과 연보라가 섞엔 매력적인 크로커스
사랑스러움이 한가득 봄이 한가득 피어나고 있는 한택식물원의 정원
아직은 추운바람으로 쉽사리 빠른속도로 봄이 나오진 않았지만,
나름대로 찾아보면 볼것들이 눈을 즐겁게 한다.
숨박꼭질 하듯이 이리저리 찾는 재미까지..
정원마다 서서히 향기로운 봄색깔이 입혀지고 있고
그 중 대표적으로 깽갱이풀, 노루귀,복수초, 할미꽃, 히야신스,
그리고 새싹들이 아름다운 자태와 향기를 날리고 있다.
아이~ 눈부셔~
부끄러움 많이 타는 할미꽃.
동강할미꽃은 당당하고 도도하게 하늘을 보며 꽃을 피우는 반면
일반 할미꽃은 무슨 죄스러움이 많은지 이렇게 고갤 푹~ 숙이며 꽃이 피고..
깡깽이풀.
몇일후면 예쁜 꽃을 피울것이다.
꽃이 활짝 핀 모습도 예쁘지만, 꽃봉오리인 크로커스의 모습도 예쁘다.
앙증스런 퓨리뮬러.
해맑은 복수초의 노란웃음이 새봄의 신선한 자극을 준다.
곤충을 유혹하는 선괭이눈.
괭이눈은 꽃이 고양이 눈처럼 생겼다하여 선괭이눈이라고 이름하였다 한다.
그러고보니 밤에 불밝히는 고양이 눈처럼 생겼다.
새싹들이 앞다투어 봄노래 합창을 한다.
조금 있으면 향기로운 정원으로 수놓을..
꽃만 보지말고 나의 자태도 좀 봐주셔요.. 하듯
꼿꼿하고 도도한 새싹.
새싹으로 봐서 무엇인지 알수없지만 그 자체만으로도 아름답다
겨울에 피는 장미.
중유럽나라 눈속에 피는 꽃으로 이름은 "헬레브루스"
어디서 생강향기가 바람결에 실려온다.
어디서 날까~ 어디에 생강나무가 있을까~~하고
고갤 두리번 거리니
지나는길에 멀지않은 곳에 노랗게 가득 핀 생강나무가 보인다.
생강나무 가지들이 높아 고갤들고 생강의 향기를 맡아본다.
산수유하고 사촌인데 별같은 노란꽃송이가 앙증스럽다.
히야신스? 이름이 맞는건가~
꽃대가 하나 둘 올라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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