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싶어서 왔어~!^^
그들은 한참동안 다정한 대화를 나눈다.
그녀가 지나 온 발자욱.
안녕~!
또 올깨...
그리고, 그녀는 나홀로나무와 점점 멀어져 갔다.
나홀로 나무
하얀 그리움 가득안고
너를 만나러 가는 길
가슴이 콩닥콩닥
널 좋아하나봐.
항상 그자리에
언제나 변함없는 그 모습
그것이 나를 빠져들게 하는
너의 매력인가봐
너를 많이 좋아해도 되는거지?
보고싶을때마다
그리울때마
찾아와도 되는거지?
응~!^^
언제라도....^^
나홀로나무 외 또 다른 멋진 고목이 시선을 잡아끈다.
진사님들에게 의해 지어진 이름일까~
화성 우음도 왕따나무에 이어
서울 몽촌토성의 언덕에 자리한 또 하나의 왕따나무가
진사님들에게 사시사철로 한몫 인기를 끌고 있다.
그런데 왕따나무라는 이름보다 나홀로 나무가 더 예쁜것 같다.
오랜만에 하얀눈이 펑펑 내린 다음날, 예쁜 나홀로나무를 만나러 갔다.
이미 많은 진사들에게 휩싸인 나홀로나무는 여전히 인기를 누리고.....
하얀 백설언덕위에 어떤 화가님이 큰 먹물 한방울을 막 떨어트린듯한 진초록 나무는 너무나 매력적 이었다.
하얀 도화지위에 초록나무가 그려진 그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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