캬~~~!
안개가 조금만 걷히면 좋으련만은... 그게 맘대로 되는 일이 아니다.
기암 벼랑끝에 아슬아슬하게 살아가는 소나무
그래도 튼실하게 잘 살아가는 소나무를 보며 신기하고, 사람들 다들 놀라워 했다.
기암 맨 꼭대기엔 소나무들이 전부 자리를 차지하고 예쁘게 자라고 있다.
마치 분재 같기도 하고, 또 머리카락이 돋아 난 느낌이다.
어찌 이런 바위가 있을까~~
황홀한 경치에 그저 탄성만이 흘러나온다.
어디가 끝인지, 이대로 바위는 안전한지
밑을 내려다보면 아찔하고, 그 풍경을 또 즐기는 나..
기암사이로 가을색이 살짜기 살짜기..^^ 사랑스럽고 멋스러운 풍경이다.
원가게내 상점
상점들은 기와나 짚으로 지붕을 만들어 운치있고 정겨웠다.
장가게에 관광 온 중국연인
미혼대 였던가~
사진 찍으며 뛰다시피해서 기억이 가물..
가며 가며 온통 절경이다.
그리고 사진찍는 전망대가 다 있기때문에 기념사진찍기 좋고
은은하고 고즈넉한 원가게의 운치가 그만이다.
원가게 중간 중간에 기념품과 간식거리 파는 상점엔 온통 명함들이 가득했다.
이곳에서 찐 옥수수와 이동 막걸리를 일행들과 한잔씩 했다.
바위에 금이... 언제 반쪽이 떨어져 나갈지 걱정 되지만
끄덕 없는듯...
원가채(토가족의 전통민속문화생활관)와 원가게 풍경구를 다 둘러보고,
이제 암릉 수직벽에 설치한 백룡 엘리베이터를 타러..
우리 가이드는 먼저 와서 표 끊고 우리일행들을 기다리고..
엘리베이터 안.
우리 일행 언니들..
머리모양이 다 비슷비슷...ㅎ
암릉 수직벽으로 하강하는 중..
몇초사이 다 내려왔다고...ㅎ
백룡 엘리베이터
수직높이 335미터로 세계에서 제일높고 또 크고 빠른 관광전용 엘리베이터
장가게의 자랑거리가 여러모르다.
엘리베이터 출구
기암을 깍아 만든것이 기막히고 밖으로 나와보니 동굴속에서 나온 느낌이었다.
다시봐도 신기해서 다시한번..
천자산,원가게를 다 둘러보고 호텔로 들어왔다.
호텔내 황제음식을 먹는 날 저녁
중국여행길에 신랑 생일이 들어 있었는데, 롯데관광측에서 케익을 보내 왔나보다.
가이드님이 급히 달려와 건네 준 케익, 일행들과 함께 축하송 부르며 한조각씩 나눠 먹었다.(사진에 용인 수지에 산다는 왕언니들)
해외여행 다니면서 생일 축하케익은 첨 받는거라 첨엔 당황했지만 나름 또 신선하고 좋았다.
신랑 생일날에 해외여행도 겸했으니 기분이 배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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