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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

[서산 해안 트레킹]황금같은 바다경치 보러 가는 산/끝골의 아름다운 경치[1]

서산에 해안길 트레킹이 생겼다는 소식이 작년에 접해 듣고 귀가 솔깃했다.

그것도 해안절벽과 해식동굴로 이뤄져 멋진 풍경이 펼쳐진다고...

그 말을 듣고 어찌나 궁금하던지 안가볼수가 없었다.

그래서 사실 초봄에 한번 다녀왔는데 여직 포스팅을 못했고 다시금 이번 9월  다녀왔다.

다녀오고 나서도 포스팅이 또 밀리게 되고..ㅋ

 

이곳은 서산 독곳리에 위치해 있으며 유독 바다쪽으로 지형이 삐죽 튀어나와 있다.

산 높이는 고작해야 156m

그러나  낮은 산이라고 별로라고 실망할게 아니다.

산에가서 바다도 보고  바다해안으로 트레킹하면서 자연이 만들어 낸 작품이 눈길을 끈다는 것 이다.

그것은 끝골을 가보아도 그렇고, 해식동굴(굴금) 몽돌해변, 코끼리바위 등.......... 놀라울 따름이고 탄성을 자아내게 한다.

아울러 다른 지역의 트레킹 길은 전부 통나무계단으로 해놓았지만, 이곳은 아직 자연 그대로를 이용하기에

더욱 운치있고 경치가 빼어나다는 것.

전에는 입소문이 덜해서 어쩌다 아는 사람만 머물다 가곤 했는데

요즘은 소문이 자자하게 났는지 산악회에서 주말이면 많이들 트레킹 하러 온다고 한다.

그분들 말씀엔 정말 멋진곳이라고 다들 감탄한다고...

 

산에 올라서도 내려와서도 온통 에머랄드빛 바다풍경을 접하게 되고,

 시원한 바다바람과 파돗소리. 매끈한 몽돌 구르는 소리.

물때시간을 맞추워 해안트레킹을 하는일은 복잡한 관광지보다 훨씬 조용하고 바다와 함께여서 좋다.

 

이곳을 가려면 꼭 물때시간 사전 알아보고 가야하며, 신발은 무조건 등산화와 넉넉히 마실 물이 필요.

 그리고 본인 쓰레기는 꼭 되가져오기.(버려진 쓰레기들이 가끔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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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을 다 할려면 끝이 없으닌까 줄이고

자! 이곳이 궁금하죠?

등산하며 맨 먼저 가 본 "끝골" 풍경부터 갑니다.

경치가  정말 가슴 뻥~ 뻥~  뚫려 준답니다.

사진을 못찍어서 그렇지~ㅋ

 

파도가 만들어 낸 작품이 있는 끝골

이곳은 등산를 즐기면서 굵은 밧줄을 잡고 해안가로 내려가야 한다.(길 험함, 등산화 필수)

 

내려가면 희귀하게 생긴 바위들이 주는 풍경에 놀라게 되는데

걸음을 빨리 걷지 못한다는 것,

왜냐면, 파도가 깍아 낸 바위들이 제각각이라 조심히 걷지 않으면 사고발생(물때에 맞춰 내려가야 함)

 

 

황토의 흙내음과 솔내음이 폴폴~~ 풍기는 황금산 가는 길......

황금산에 가면 산도 약간 타는 맛도 즐기고 바다도 즐기는 재미가 있다.

 

과연 어떤 풍경이 있을까요???^^

 

 

 

 

 

오른쪽 산은 황금산 정상이다.

황금산은 156m의  낮은 산이지만, 자연이 빛어 낸 해안절벽의 기암들이 장관이라는 것.

정상엔 돌탑과 풍어제 지내던 작은 터가(기와) 한채 있다.(두번째 방문엔 황금산정상 생략]

 

 

 

 

 

 

 

 

이햐~! 하늘도 파랗고

바다도 파랗고....

온통 내마음속도 파랑으로 물들여 지는듯 했다.

 

 

 

 

 

어! 햇빛차단하는 미니우산이네~

무지개 핀 자외선 우산..ㅎ

그거 쓸만 하겠다~

 

 

 

 

 

바다에 보이는 건물이 화학공장

화학공장인 자리가 예전엔 모래백사장 이었다고..

 

 

 

 

 

 

 

 

 

 

 

 

 

 

 

 

 

 

 

 

 

 

 

 

 

 

 

 

 

 

 

 

 

 

 

 

 

 

 

 

 

 

 

 

 

 

 

 

 

 

이리저리 사방을 둘러보아도 너무 아름다운 끝골풍경

오랜세월동안 파도가 만들어 낸 바위들이 정말 놀라울 따름이다.

경치에 정신없이 즐기다 넘어지는 일도..ㅋ

 

아울러 바위를 오르내리는 길이 만만찮다는 것.

 

 

산이면서 해안절벽을 보니 금새 덮칠듯 웅장스럽다.

그 위로 하늘이 맞닿고.....

하늘을 올려다보니, 구름도 서서히  놀러 나오고 구름 좋은 날이 될듯한 좋은예감...

 

 

 

 

 

 

 

 

 

 

 

 

 

 

 

 

 

 

 

 

옥색물감을 풀어놓은듯한 바닷물이 햇빛에 반사하면 금빛가루처럼 반짝이는데

또 다른 풍경이다.

 

 

 

 

 

멋진경치에 사진찍기 바뻐 서로 각자 사진놀이에 취하고..ㅋ

 

 

 

 

 

 

 

 

주소; 충남 서산시 대산읍 독곳리 569-90(독곳수산에서 황금산 표지판따라 우회전하면 소형주차장 나옵니다)

 

뒤이어 2.3편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