엇그제까지 풋풋한 자연의 향내들이
어느새 깊은 와인의 향기처럼 깊은 가을의 향기를 발산하고 있다.
짙은 가을색으로....
짙고 고혹적인 국화의 향기로......
사실 강변길따라 수목원도 드물다. 그래서 더 맘에 와닿는 들꽃 수목원
들꽃수목원의 매력이라면 매력이 되겠다.
그곳은 운치있는 물안개,아기자기함, 분위기, 들꽃향기, 계절에 맞는 꽃들
때론 유럽풍 느낌이 드는.....
정말 아름다운 곳...
나날이 변신하고 나날이 더 예뻐지는 곳......
여기.. 앉아 보실래요?^^
그리고,가을의 향기를 느껴보세요..
강풍경 바라보며 타는 그네.......
씽씽~, 하늘높이 높이~
나는 타고, 그대는 밀어주고....ㅎㅎ
가을이 깊어가는 만큼 사랑도 쑥쑥~ㅎ
온종일 꽃향기에 취하는 나비들.....
잠자리와 나비가 꿈쩍을 않고 한참을 앉아 놀고 있다.
장미가 좋은걸~
익살스런 도자기화분이 인상적이다.
단풍나무가 우거진 숲속에 투박한 나무의자 참 멋스럽다..
조금 후면 단풍이 곱게 물든면 이 자리 참 탐날것 같다.
단풍나무터널 그 속으로 그녀들 거닐고....
그녀들의 우정과 추억만큼 단풍잎이 조금씩 조금씩 물들고 있다.
강가길로 짙은 국화향기가 흩날리고......
그 길 저절로 걷게 자극한다.
저기 보이는 숲이 떠드렁 섬...
천주교 성지
들꽃수목원. 031,772-1800
입장료 성인 6000원
연중무휴
자세한 것은 들꽃수목원 홈페이지 참고.
전철 이용시 중앙선 "오빈역" 도보 10~15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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