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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

[봉평] 가을바람따라 하얗게 핀 봉평의 메밀밭 풍경[1]

가을은 축제도 다양해서 설레이게 하는 계절이다.

지역별로 축제가 다양하고...그 중에 메밀축제는 최근에 가보지 않아 맘을 먹고 금욜밤 봉평으로 출발했다.

마지막 축제를 남긴 주말과 휴일,

강원도 다운 풍광속에  흐드러지게 하얗게 핀 메밀밭은 그야말로 소금밭처럼 장관을 이루었다.

메밀축제는 추석전인 9일부터~18일까지 축제기간이었는데, 메밀이 가장 예쁜 시기는 14일까지라고..

추석연휴엔 시간상 못가고 삼일 지난뒤 갔지만, 나름 괜찮았던 메밀밭 풍경

이른아침 메밀밭 주변은 안개가 살짜기 피어 예쁜 풍경을 그려주었고,

이른시간에 벌써 메밀밭에서 열공하시는 진사님들..

그 시간엔 관광객보다 진사님들이 더 많았던 시간이었다.

메밀밭에서는 다양한 이벤트와 메밀음식이 준비되어 손님을 기다렸고, 날씨까지 화창한 가을날씨에

메밀밭두렁 거닐때마다 발거움 가벼워 즐거웠던 날.

적당한 날씨에 풍성한 가을느낌들에 마음으로라도 행복함이 흐르게 하는 예쁜 가을날이 정말 좋다.

 

이제  강원도 봉평 메밀꽃 축제는 끝났지만,

 밑에지방 고창에서는 10월 중순까지 메밀꽃축제를 하고 있는것으로 알고 있는데

아쉬운 마음이라면  이번주 주말에 그곳으로 가셔서 메밀향기에 흠뻑 취해보는것도 좋을듯 싶습니다.

 

 

 

 

 

 

 

 

 

 

 

 

 

 

이른아침, 하얗게 핀 메밀꽃 향기따라 거니는 사람들...

이 시간대는 관광객보다 진사님들이 더 많았다는 사실....

 

 

 

 

 

 

 

 

 

 

 

 

 

 

 

 

 

산허리에 살짜기 안개가 끼어 예뻤던 아침시간.......

 

 

 

 

 

 

 

 

 

메밀꽃 외에 가을을 알리는 꽃들도 반가운....

 

 

 

 

 

봉숭아 물들이기

 

 

 

메밀향기 속으로~ 마차는  달려간다

 

 

 

 

 

 

 

 

 

 

 

 

 

 

 

메밀밭 구경을 전부 돌고 나니, 대형버스며  승용차에서 우르르  몰리며 차에서 내리는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