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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

예술이 숨쉬고 우리의 전통을 간직한 아름다운 북촌한옥마을[1]

몇번 방문한 마을이지만, 한옥의 멋스러움을 보고싶어 또 찾아간 북촌마을.

늘 골목은 그대로이고 집은 그대로이지만 갈때마다 골목에 꾸며진 다른풍경을 만날때마다

새롭고 반가운 정겨움들......

 

오밀조밀 지붕을 맞대고 정답게 살아가는  기와집들이 참 아름답고 따뜻하다.

우리의 전통이 숨쉬고, 우리의 전통을 사랑하고 보존하는 마을로써 옛스러움과 현대적인 두 느낌이 있는 마을

뒤로는 북악산과 인왕산이 푸르게 펼쳐지고 이곳이 서울이 아닌 착각이 들때도 있게끔 만드는 풍경들....

그 풍경안으로 마을 곳곳에 예쁘게 수놓은 예술의  멋들....그래서인지 외국인은 물론 사람들이 늘 북적이고 있다.

 

언제나  지나는 길만 거닐면 그 풍경에 질리듯, 일부러 안가본 골목길도 거닐어보고 그 새로움을 마음안에 담는 기쁨

그러나 북촌 5경인가 6경에 속하는  한옥의 지붕이 전부 보이는곳은 언제가도 질리지 않고 한참을 그곳에 서서 바라본다.

한옥의 매력과 아름다움에 그런게 아닐까 싶다.

비록 이곳에 거주하는 주민은 한옥에서 살기 불편함도 없지않아 있겠지만,(살지않는 빈집도 있고)

 다닥다닥 지붕을 맞대고 살아가는 그 모습은 정말 아름답기만 하다.

 

단, 이곳을 방문하면 지켜야 할 일은 바로 " 시끄럽게 하지말고 조용히 다니며 감상하고 사진을 찍을것"

전에는 없던 이런 문구가 대문 주변에 드문드문 붙어있다.( 얼마나 시끄럽게 하면  붙여 놓았을까 싶다)

어쨋든 "아름다운 배려"만 지켜준다면 어떻게 즐겨도 부담없는 북촌한옥마을이다.

또한 드문 드문  담장 사이로 감나무들이 많아 가을에 찾으면 주렁주렁 열린 빨간 감 익어가는 정겹고 운치있는 풍경도 접하고 좋을듯 하다.

 

이곳을 가려면 " 안국역" 하차하여 1번이나 2번출구로 나와서 각자 관심있는 곳으로 이동하면 된다.

 

네모지붕 사이로 안이 들여다보이는 이 풍경..

 그냥.. 좋다...

 

시원하게 열려있는 사랑방 창문.....

 

 

 

오래된 기왓장의 멋스러움.........

위에서 아래로 보는 풍경이  한옥의 아름다움이 더 전해지는듯 하다.

 

 

 

과거와 현대가 공존하는 이곳에서 북촌마을을 찾아 기념사진 찍는 여행객들...

 

 

 

 

 

전깃줄이 얼기설기 그곳에 한옥도 옹기종기

이것이 사람사는 풍경..

 

 

 

 

 

 

 

 

 

북촌마을 언덕에서 경북궁도 살짝 보인다.

 

 

 

북촌마을 뒷편으로 시원스럽게 맑은공기를 주는 북악산과 인왕산

살짝 살짝 보이는 기암들도 우뚝, 멋있다.

 

예전 그대로의 글씨체가 정겹게 다가온다.

 

 

 

 

 

 

 

한옥의 마을답게 어울리는 소박함이 느껴지는 보리수, 청포도, 채송화가 화단에 예쁘게 포인트를 주고......

 

갖가지 단추로 멋을 낸 철대문.....

 

페 핸폰으로 갤러리 문구주변을 장식한것도 돋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