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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

아기자기 테마정원의 봄향이 물씬 풍기는 물향기수목원[1]

 

" 물과 나무와 인간의 만남" 이란 주제로

물을 좋아하는 식물과 관련된 습지 생태원,수생식물웜 호습성식물원 등 각 주제원 위주로

20여개의 주제원으로  아름답게 꾸며져 있는1700여종의 식물들이 자리하는 수목원이다.

약 10만여평의 숲속정원, 돌다보면 한국적인 느낌도 때로 느껴지고

가족나들이나 아이들 학습장으로 손색없는 좋은 수목원이다.

어느 수목원이나 다 그렇듯, 다 특징이 있으며

이 곳 또한 나름의 아름다운 풍경들이 와닿는 곳

변하는 계절에 찾을때마다 다르게 느껴지는 즐거움

그속에 행복한 수목원 산책길이 된다.

 

이제 따뜻한 봄햇볕을 받아 제법 봄의 풍김이 물씬 느껴지고

이미 피고 있는 꽃, 피려고 하는꽃, 연속적으로 피고지는 꽃들이 한창이다

 

오늘은 그 첫번째 수목원 일부만 소개합니다.

 

대중교통; 오산대역 도보 10거리

 

 

 

 

서서히 연두빛으로 변신하는 메타세콰어 길~(지난 늦가을엔 짙은 황토색으로 물들여서 너무 예뻤고)

이 길은 언제나 걷고싶게 하고 걸을때마다 상쾌해서 좋다

 

액자 프레임속 물속에 비친 나무가 또 다르게 보인다.

 

 

노랑빛, 초록빛,연두빛이 합쳐 예쁜 봄색깔을 연출한 메타세콰이어 숲

 

 

마법의 거울

동그랗게 뚫린 향나무가 일품이지만, 나는 마법거울이라 이름하고 싶다.

그 거울안으로 하늘도 들어오고 나무도 들어오게 하고 사람도 들어오게 하여 재미난 사진찍기도 좋을것 같아서..

 

 

사이좋은 새 한쌍

 

 

 

미로정원

초록길 따라~ 길찾기 재미난 곳

단, 미로정원을 한눈에 내려다볼수있게 높은 나무테스크를 설치해주면 더 좋겠다는  갠적인 생각.

 

생태하천의 봄꽃이 핀 풍경

 

 

 

 

 

바람결에 우스스  꽃비 내려 하천변에 머물러 또 하나의 꽃밭을 이루웠다.

 

새들의 낙원 ' 토피어리 원"

 

마치 수련에 꽃이 핀듯 하다.

벚꽃이 지면 이렇게 색다른 풍경을 만나고,봄풍경은 하루 하루 변해갈때마다 풍경도 달라져 아름답다.

 

바람이 불면 부는 방향대로 둥둥 떠다니며 연못속에 또 꽃을 피우는 벚꽃잎

 

 

 

 

 

 

 

조용하고, 예쁘고, 흙내음 맡으며 걷고싶은 길

 

 

숲향기 맡으며 싸온 도시락을 맛나게 먹을 피크닉 숲

 

 

 

피크닉 숲 그옆으로 막 심어놓은 봄꽃들이 활짝 웃고 있다.

 

가을은 낙엽으로 아름다운 길이 되고

여름은 초록으로 우거진 길이 되며

봄이면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어 걷기 예쁜 길

이 곳을 찾을때마다 꼭 걸어보는 길이다.

 

 

 

 

 

한창 여러가지 봄꽃이 피어나는 정원

정원 테두리마저 예쁘기만 하다.

 

 

 

 

 

 

 

 

 

 

 

 

 

 

 

무슨 풀일까~

자세히 들여다보니 꽃인것 같다.

 

 

 

 

 

수생식물원의 벚꽃들이 만발하여  지금 한창 아름다운 풍경을 그려준다.

 

 

 

 

 

사람들이 자주 가지않는 길, 그 길로 한번 가봤다

가다보니 숲속 푹신한 땅속에 핀 야생화 무리들..

누가   봐주든 말든 곱게 피어난 꽃의 미소가 아름답다.

 

 

단풍나무원은 봄인데 벌써 가을느낌을 풍겨주어 이채로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