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이상하게 봄꽃들이 서로 앞다투어 난리를 치고 한꺼번에 피어났다.
갑작스레 따스한 봄날에 정신이 바짝 난 것일까~~ 여기저기 진달래 개나리 천국이다.
산수유는 피기시작한지 얼마안돼서 슬슬 빛깔을 잃어가고
이제 벚꽃만이 남은......
해마다 부천 원미산 자락엔 온통 분홍바다가 펼쳐지는데
올해도 역시 황홀경이 빠질정도로 눈부신 진분홍 향연이 산자락에 덮여있다.
활짝 핀 진달래 피려고 준비중인 진달래 어느진달래라도 다 예쁜 모습이다.
지금 상태는 95% 피어난 상태...
성질 급한 진달래는 슬슬 질 준비를 하고, 이번 주말까지는 그래도 괜찮을듯.........
벌들도 바쁜 봄날~
진달래에 홀딱 반해버린듯한 표정..ㅎ
진달래 향기 사이로 오르는 예쁜 통나무 계단길~
진달래 향기 솔솔~~
걷는 사람들 마음안에도 향기 솔솔~
분홍 진달래에 재롱 떨고픈 연두빛 새잎...
사람들이 진달래만 바라보니 질투라도 하는 걸까~
나두 이쁘다고 봐달라고 새잎을 살포시 들어내는것같다.
진분홍 연분홍이 뒤섞인 진달래
정말 색감 좋은 봄의 풍경
정상으로 이어지는 능선길에 훤히 내려다보이는 부천 종합운동장 풍경
분홍빛 진달래와 연두색 나무가 제법 상큼하다
운치있는 통나무길 계단사이로 진분홍 물결이 일렁이고
진달래 향기가 바람결에 은은히 코끝에 닿아 기분 좋아지는~^^
활찍 핀 모습도 예쁘지만, 피려고 몽오리 진 진달래가 참 예쁘다
'여행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경주 양동마을의 봄 (0) | 2011.04.17 |
---|---|
노오란 개나리천국~ 응봉산의 봄풍경 (0) | 2011.04.13 |
봄,봄,봄! 튤립세상 (0) | 2011.04.11 |
할미꽃 (0) | 2011.04.11 |
돌단풍의 봄나들이 (0) | 2011.04.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