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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

흑백으로 보는 시흥갯골 생태공원[1]

 요즘은 내가 이상해져 간다.

습지에 자꾸 자석처럼 이끌려가기 때문에..

왜 일까~ 왜 빠져드는가~ 하고 아무리 궁금증을 스스로에게 물어봐도 답은 없는것 같다~ㅋㅋㅋ

생각해낸건 대충 온통 내 세상인냥 넒은 들판과 멀리볼수있는 자유

사람들 많은곳을 피해 나만의 여유를 느끼는 그런 느낌으로

또 갯벌이 주는 매력에 휩쓸려 가는 나를 발견하게 된다.

이것말고 더 이상의 궁금증은 모른다.ㅋ

 

그러다 문득 생각난건

칼라보다 오랜된 낡은 느낌의 느낌을 살려서

흑백으로 해보는것도 습지풍경과 잘 어울릴것이라 생각하여

오랜된듯 예전의 빛으로 올려본다.

서투른 사진솜씨지만 흑백표현도 나름 괜찮게 느껴진다.

그래서 나만의 자유, 나만의 개성이 아닌가 싶다.

아울러 내가 만족하면 되는것이고..ㅎ

이렇게 난 오늘도 날씨에도 하루생활에도 또 사진에도

만족을 느끼며 이밤도 난 웃고 있다

나만이 가질수 있는 작은행복의 여유~후훗

 

이런 여유..

나만이 가질수 있는 여유가 아닐까..

 

 

 다정한 부부..

자전거를 타고 오신 두분, 벤취에 쉬는 모습이 너무 아름다웠다.

 

 

 포장된 도로가 아닌 비포장도로. 즉, 흙먼지가 풀풀 날리는 길일지라도

나는 이런 흙길이 마냥 좋다.

 

 

 바람이 심심하면 바람개비랑 한참을 놀다 간다.

 이것도 하나의 자연의  삶이 아닐련가~

 

 금방 쓰러질듯 하지만, 단단한 소금창고

저안엔 진짜 소금이 있을까 없을까~

 

  고기 대신 꽃을 배에서 내려놓는 아저씨들, 수고많아요~ㅋ

 

 

 고기를 가득 싣고 가는배가 아니라, 이 배는 꽃을 가득싣고 가는 향기로운 배.ㅎㅎ

 

 향기로운 꽃을가득 싣고 어디로 가는것일까~~

 

 

 모든것의 해방에서 내가 좋아하는 취미에 푹~ 빠져 여유를 부릴때

그때가 가장 행복 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