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간 전라도 임실마을에 벽화봉사활동을 가게 되었다.
새벽에 출발하여 임시마을에 도착하니, 마을위원장님의 반가운 맞이로 도농교류센터로 안내를 받았다.
도농교류센터는 바로 우리들이 머물 숙소..
요즘은 시골이 날로 변화하고 있다. 벽화로 녹색체험마을로..
나이드신 분들이 많이 사는 시골마을에 젊은사람들이 귀농하거나 연로하신 부모의 대를이어 시골에서 마을발전에 기여하며 아름답게 꾸며가며
농산물도 도시와 시골사이에 교류하는 그런 예쁜 마을~
전국 곳곳에 이런마을이 속속히 있다.
내가 보기엔 참 좋은거라고 생각된다.. 마을발전과 아기자기하게 꾸며지는 벽화들이 말이다.
주말 휴일을 이용하여 미술전공 학생들과 부모들이 함께 참여하여 벽화를 예쁘게 꾸며내는 따뜻한 봉사이다.
이날은 엄청 열대야가 기승을 부리던 날이라 학생들이 엄청 더운데도 짜증내지 않고 묵묵히 벽화그림에 열중햇으며
맘들은 그 옆에서 열심히 도와주었다.
그담날은 더위를 피해 새벽같이 일어나 마무리 못한 그림을 마저 그렸으며, 오전내로 쉽게 끝마칠수가 있었다.
그림이 완성되고나니 이 마을에 향기로움이 가득해보였다. 그림들이 마을을 환하게 해주는것 같아 좋기도 했고..
마을에 위원장님, 총무님, 부녀회장님이 많이 협조와 격려해 주셨으며, 그림완성후 너무 흡족해하시며 기뻐하시는 표정을 볼땐
"정말 잘 했구나~잘 왔구나~" 하는 생각에 뿌듯한 봉사를 한것 같아 기분이 좋았다.
넘 이뿌죠~
블루빛 하늘에 구름의 스케치가~
이런날 그림을 그린다는것도 축복인거 같구요~
새벽에 출발하여 마을에 아침 9시50분 도착해서, 위원장님 안내에 따라 마을로 들어서고 있는 모습..
머물 숙소..
깔끔하고 시설도 완벽하고..
이런 시골풍경은 학생들 그림 그리기에 필요한것 도와주면서 사진찍어주러 오갈때위 풍경들~
너무 정겹고, 살고싶은 마을~
더위를 피해 그림을 마무리 하고자, 이른새벽 그림 마무러 하며 마을길을 걸을때의 풍경
주말 어둑할때까지 그림 작업을 마치고 바베큐하러 숙소로 들어가면서 담은 저녁 노을
멋진 일몰은 아니었지만, 나름 그날 그날 나름의 이쁜 모습 아닐까요~~^^
2일간에 걸쳐 완성한 마을 초입 작품을 다시 감상하는 학생들...
(그림이 단순해보여 금방 끝날것 같지만, 실제 해보면 그렇지 않은 그림.).
창포꽃 중간 작업사진..
예쁘죠~?
향기롭죠~?^^
그림에 검은 그늘은 열대야에 덥다고 쳐준 그늘막..
마무리 벽화그림 이쁘다고 느껴지는 곳만 군데 군데 담은..
이 마을에 많이 나는 야채그림 완성~~^^
이햐~!!.. 완성하고 난 이 희열~~
크~~~~~~~~
창포꽃 그릴 벽과 야채를 그릴 벽이 떨어져서 오가며 담은 사진들입니다.
중간 중간 학생들 물감물도 새로 떠다주고, 도와주고...
미래에 훌륭한 미술가들이 될 학생들
많은 경험과 배움으로 멋진 사람이 되길 바라며
열대야 날씨에 고생이 많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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