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는 어디를 달리나 전부 다 드라이브코스의 멋진연출을 볼수있다.
일행들과 아침을먹고 첫코스로 다랭이 마을로 갔다.
달리는 차창밖으론 국지성 비가 오락가락 했지만, 비가 오면 오는대로 그냥 즐기자고 하고 일제히 동의하고 시끌벅벅거리는 차안은 이미 신이 나 있다.ㅋ
한번 가본 기억이 있어 우리가 먼저 앞장을 서서 도로를 내달렸다.
다랭이 마을 인근에 닿으면 짙푸른 바다가 마음까지 시원하게 펼쳐져 내려다보이는 풍경이 그만이다.
다랑이 마을이라고 부르기도 하고 다랭이 마을이라고 부르기도 사람들은 제각각 입에서 나오는대로 부른다.
도착하니 쏟아지는 비가 언제 그랬나는듯이 뚝~ 그쳤다..ㅎ
우리일행 구경 하는데 불편없게 도와준거라 생각하며 다랭이 마을을 돌기 시작한다. 언제 또 비가 내릴지 몰라 우산도 챙겨들고서..
이곳은 산비탈 언덕에 108개의 작은 논들이 형상됫다고 한다.
이곳에 정착하며 살면서 억척스럽게 일구워 낸 논과밭이 오늘날에 이렇게 멋지게 변신을 하고 관광객도 맞이하는 마을
이곳 마을은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언덕에 위치해 있어 풍광도 끝내주고, 뒤로는 설흘산 등산도 가능하다.
비가 오는날은 그날대로 몽환적인 바다풍경이 보이고, 맑은날은 짙푸른 바다가 시원하게 펼쳐진다.
남해는 바닷가를 끼고 있어 날씨가 약간만 변동한다해도 풍경은 제각각으로 변신을 한다.
어쨋든 나는 이런날도 나름 좋아한다.
비록 축축하고 걷기 불편해도 말이다.
일행들도 더운거보다 낫다고 모두들 긍정적으로 생각하니 우리는 서로 맘이 착착 맞는 사람들 아닌가~ㅎㅎㅎ
너무 멋진마을~, 다랭이 마을
이 마을은 다랭이 논이 일단 특징이지만, 전체적으로 너무 아름다운 풍경이다.
정말 한폭의 그림이자 수채화라고 표현해야..
막 도착하니 비는 그치고,, 운해가 낀 아름다운 풍경을 첫번째로 바라본 풍경이다.
나는 내스탈이 있기 때문에 남들이 흔히 잡는 구도나 풍경은 생략했다.
한마디로.." 쥑~~~~인~~~다"다..
크~~~~~
정겨움과 소박함.. 그리고 지붕에 벽면에 예쁜 그림들이 마을을 더 환하게 해준다.
암수바위..ㅋ
흐흐~~, 뭐하는것들이래~
암수바위는 전설이 있다고 한다.
모라모라 하는데 대충 들어 잊어버림.ㅋ
에고~ 이슬비가 또 내리길래 우산들고 엉거주춤 찍다 초점이 덜 맞아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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