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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

몽환 꿈속의 도시. 사랑이 가득할것만 같은 10월의 안양천[2]

 

새벽에 일어나 일출과 이슬풍경을 담을겸 내려가본다.

그러나 가산디지털단지의 높은건물들에 가려 일출은 좋지가 않다.

포기하고 빛이 점점 핑크뮬리밭으로 내려주기를 기다리다가 담아본다.

 

여러가지 꽃도 만나고 운동도 되고

깨끗해지고 좋아져서 안양천 좋다.

 

 

이른아침의 빛에 따라 구도에 딸라 달리보이는 뮬리의 매력에

한참이나 발걸음이 떼이지 않았다.

이른시간이라 산책이나 운동하는 사람도 드물고 뭐라할사람도 눈치볼 필요도 없는

나만의 이른아침 타임.

 

사실은 풀잎이나 밍크뮬리에 내려앉은 이슬풍경을 찍으려고 내려간것.

그러나 일출직전 도착했으나 이슬은 전혀 없다.

습도 기온 맞지않아서인듯..

 

먼저 가는가보다.

한때 누구나 다 화려할때가 있지.

이른아침, 참새친구들이 모여 꽃밭에서 짝짹짝 신나게 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