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 데크길(둘레길)과 시원한 숲길.
그리고 맑은호수와 바람, 숲향기.
비둘기낭 폭포에서 1시간여 달려 다시 포천과 양주사이의 요즘 핫한 마장호수를 가본다.
역시 주말을 피해 출렁다리를 거니까 좋다.
주말은 인산인해.
주변이 전부 산이고 산에 푹 안긴 호수가 있어 공기는 물론 경치도 아주 빼어나다.
주변엔 먹거리 식당들이 즐비해서 골라가는 재미도 있고
주변이 분위기도 좋아 데이트나 당일 나들이로도 좋다.
이 마장호수 주변으로는 주로 닭백숙 오리백숙집들이 더 많다.
핫한 마장호수 출렁다리 걸어보는 재미와
호수와 숲으로 난 둘레길 걷는것 또한 굿!굿!!
호수주변으로 운치가 그만이다.
무서워서 투명유리판은 비켜가는 앞사람들..ㅎㅎ
나는 일부러 밟아보는데 재밌는데..
저녁시간대이고 평일이라 사람들이 별로 없어 좋다.
참고로 출렁다리 마감시간은 오후6시다.
이전에 다 빠져나가야 한다.
오리녀석들은 귀염둥이
사람들이 좋아라 한다.
해가떠도 숲으로 걸으니 살 탈 걱정없이 시원하게 걸을수 있고
풍경도 이쁘다.
엄청 큰 잉어떼도 살고 걷는내내 즐겁기만 하다.
물이 맑아 고기들이 멀리서도 다 보인다.
걷다보면 시원한 바람이 솔~솔~
너므 조아조아~ㅎ
연못이 하트.ㅎ
걷다가 풍광에 심취한다.
간간히 데이트 하는 모습들도 보기좋고 조용하고 풍광 좋으니 데이트하기 딱 좋다.
간식으로 먹기 좋은 이 국수집이 인기가 있는것 같다.
우리는 저녁 먹으러 가려고 패스.
물속에 버드나무 가지들도 정겹고 운치있고
걷기 너무 좋으다.
우리는 하루전 아들이 휴가를 나와 고기를 이미 먹어서 고기생각이 없다.
하여 그곳을 지나쳐서 일영쪽의 분위기있고 정겨운 식당에서 쭈꾸미볶음과 청국장 한상을 받는다.
마치 엄마가 차려준 음식처럼 소박한 밥상으로 큰 밥공기에 밥도 수북히 준다.ㅎ
보통 식당들 거의 스텐그릇에 나오는데.. 대박.
청국장과 쭈꾸미볶음 양도 맛도 아주 맛나다.
그 외 청국장과 고등어구이
청국장과 삼겹살도 있다.
음식솜씨가 참 좋은 식당이다.
다음에 기회오면 또 먹자고 했다.
거기다가 현금으로 계산하면 밥 한공기값은 공짜다.
반찬과 주메뉴가 다 맛나고 남아서 밥한공기를 추가했는데 밥을 수북히 주신다.ㅎ
완전 엄마가 퍼주는 집밥이다.
넒은 데스크에서 자연을 바라보며 먹는것도 아주 맘에든다.
카페같은 예쁜 식당이름과 운치있는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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