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이 좋아 한강의 일몰을 기대하고 늦은 오후인 5시정도에 선유도공원에 도착을 했다.
이 시간대도 빛의 강함은 장난이 아니다.
일부러 느릿느릿 탐색하며 사진을 찍고 시원한 차한잔 마시며 일몰을 기다리려는데
어쩐지 일몰이 안될 가능성이 높다.
하여, 포기하고 집으로...
이 풍경을 보니 갑자기 헤은이씨의 제 3한강교 노래가 생각나서 흥얼댄다.
강물은 흘러갑니다~~ 아아~
제 3한강교밑을~
당신과 나의 꿈을 싣고서~ 마음을 싣고서~~
빛이 들어와 잎사귀줄기까지 훤히 보이니 또 다른 아름다움이 보인다.
다 떠나고 능소화 한송이 덩그러미..
줌으로 당겼는데도 너무 멀리 있는 고추잠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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