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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

강과 어우러지는 붉은 양귀비꽃밭이 그림같아.[1]






















































































블링블링 캉캉치마처럼 너무 탐스럽고 보드라운 촉감마저 예뻤던 꽃잎.

너무 예뻐서 꽃반지 끼고~ㅎㅎ






물의정원 양귀비 만개상황을 많이 기다리고 있었다

그러다 6월 둘째주를 지나자 제법 봐줄만하게 예쁘게 피어났다고 뜬다.

바로는 못갔지만 시간을 내서 가장 예쁠것 같은 시기인 6월 세짜주 중순에 가본다.


올해는 기온변화탓인지 양귀비의 키들도 들쑥날쑥 풍성하게 피지 못한것 같다.

생육상태가 아주 좋으면 온통 꽃밭이 빨간물 들인 것처럼 아름다운데 말이다.

그래도 이정도 피어준것만도 예쁨이고 어슬렁 어슬렁 예쁜배경과 예쁜 양귀비꽃을 찾아

나비처럼 벌처럼 꽃사진을 담으러 이리저리 배회를 한다.

사진찍는것을 좋아해서인지 지루하지 않고 양귀비랑 노는일이 마냥 즐겁기만 했다.

사람구경도 재미지고~ㅋ


꽃밭을 다녀와 딸과 부산여행을 바로 준비하고 오느라 포스팅이 늦었으니

 지금쯤은 좀 많이 지어가겠다.

그래도 강풍경이 좋아 봐줄만은 할듯..



그곳에 여름이면 백일홍도 예쁘게 피어나겠다.

그때 또 가봐야지.















강이라 바람이 잦게 불어 꽃을 찍으려면 한참을 애를 먹는다.

무엇이든 인내, 기다림이 필요하다는것을..


사진 좋아하지 않는 사람은 지루해 할것이다.

그러면 눈치보여서 여유롭게 사진을 찍지도 못하고 같이 안가게 된다.

차라리 혼자 가거나 사진좋아하는 사람끼리 가는게 편하다.


꽃사진을 한참 찍는중인데 뒤에 시끄럽더니 아가씨들이 불쑥~!ㅋ

그래, 인생샷 많이 남겨라.























































































양귀비꽃밭에 코스모스 그녀도 한층 아름답군..;;

나두 좀 봐주고 가라고  애교짓을 한다.







타 양귀비꽃밭보다 이곳 물의정원엔 다양한 색감을 가진 꽃잎이 많다.

그래서 더 새롭고 예쁘서 시간을 더 지체한다.

조.으. 다.



















강바람에 팔랑팔랑~ 꽃이 펼쳐졌다 오그라들었다를 반복한다.































































도도 시크 위풍당당 그녀.

캬~! 아름답다.







































예쁜 꽃잎에  가던길 멈추고 모두가 풀썩~ㅎ

뒤에서 이런풍경 보는 나는 재미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