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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

비 내리날의 운치있는 안성목장. 빠담빠담 촬영지






예전처럼 호밀밭과 꽃밭조성을 조금만 이라도 신경을 써준다면 배경과 사진이 잘 나오는 곳인데..

조금 아쉽고 한숨이 나온다고 할까~


이곳 말고도 꽃잔디와 양귀비언덕이 아름다운 한경대가 만든 정원도 있는데

지금은 관리가 소홀해서 정원이 별로인듯 싶고 사람들이 잘 가지 않는것 같다.

안성을 많은사람들이 찾는다면 좋은 일일 텐데 참 아쉽다.

그렇다면 예전에 갔었던 허브랜드 거기도 별로겠지 싶다.




















본 주말계획은 트레킹겸 산행을 섬으로 가려고 했는데 주말에 비예보가 뜬다. 하여

오랜만에 축제도 한다고 하니 안성 팜랜드 유채꽃밭과 호밀밭을 가려고 도착했다.[단순히 체험 같은것 필요없이 꽃밭만]


팜랜드 없을때 배경이 풍경이 너무 좋아서 자주 왓었고

 팜랜드는 개장후, 호기심에 한두번정도 가봣었다

그 후, 몇년만에 다시 가본 것.


그런데 입장료가 수목원보다 더 비싸다.

사실 수목원 입장료도 비싸다고 생각했는데 여긴 더

헐~~!


아무리 잘 꾸며놓았더라도 너무 비싸지 싶다.


 전국에 무료인 드넒은 꽃밭이 많은데 굳이 1인 12000원을 내고 꽃밭을 구경해야 한다니 참 씁쓸했다.

입장료 낼 돈이 없어서 안들어간게 아니라 어처구니 없어 패스

그리고  타 유채꽃밭을 올봄 두어번은 갔었고 미련이 없어 패스.

그리고 일부러 옛날의 목장은 유채도 하나도 안심어놓고 호밀밭에 호밀도 조금 자라고 있다.

다 상술이구나~! 싶은 두번째 실망과 씁쓸함.


그리고 빠담빠담촬영지 가는 사거리도 주차금지라고 쓰여있다.

완전 상술이 보인다. 팜랜드에 주차하고 쵤영지도 가라는 뜻 같다.


고민하다가 빠담빠담촬영지까지 차를 끌고 들어간다.

주차 몇대 델 공간이 있다. 그곳에 주차를 잠시하고 비내리는 운치있는 목장풍경을 몇컷 담고

그곳을 재빨리 나와 다른행선지로 이동한다.


예전만큼 잘 가꾸어놓지 않아 참 마음이 그랬다.

팜랜드 내부만 예쁘게..ㅋ







사진을 조금 찍고 나오는데 장화신고 사진을 찍으러 오신 여진사님 한분.

저분도 아마 속으론 나와 비슷한 생각을 했지 싶다.


이른새벽 일출이나 운무를 찍으러 작가님이나 진사님들이 오시는지

 숲길이 반들반들 길이 잘 나 있다.



















시간이 지날수록 비바람이 거세서 사진찍기는 쉽지 않았다.

























이렇게 실망을 너무 했으니 안성목장은 언제 또 올련지 알수가 없을것 같다.

차라리 안성의 고삼지나 금광호수 서일농원 미리내성지 칠장사 같은 사찰등을 더 갈것 같다.








차에서 중간중간 내려서 한컷트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