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생태공원의 봄을 만나고 싶어 카메라를 메고 나가본다.
작년보다 봄이 몇일 빠르기에..
겨울에 온실에 다녀올때 부천무릉도원수목원 앞에 개표소를 새로 설치해서
봄부터는 입장료를 받겟구나~ 생각했는데 역시나 입장료 1000원이 있다.
매표를 해서 개표소에서 보여줘야 입장이 가능하다.
낮시간 12시가 넘어서려니 나들이객들이 엄청 온다.
나름 인기있는 수목원이다.
가볍게 도시락을 싸와서 시원한 나무그늘아래 넒은 평상에서
좋은사람들과 맛난음식 먹으며 담소를 나눠도 좋은..
생태박물관내 초가집배경으로 광활한 튤립밭이 너무 예뻤는데
올해 새로 화단도 정비하면서 튤립은 자연생태공원과 무릉도원수목원 여기저기에 분산되어 있다.
나쁘진 않지만 작년까지의 초가집을 둘러싼 튤립이 더 예쁘지 않았나 싶고
화단을 살짝 단장하고 입장료를 받으려고 했던것 같다. 내 추측으로..
부천 무릉도원 수목원은 전에 두어번 갔었을때 샅샅이 구경하지 않고 대충 해서 몰랐는데
야트막한 산자락 아래로 산책로도 있고 숲속 벤취에서 쉴수도 있고
꽃밭도 거닐고 아주 멋드러진 수목원은 아니지만 아기자기한 풍경들이 참 예쁘다.
현재 튤립상태는 아주 좋다.
아마도 주말까진 좋을것 같고 그 이후로는 튤립들이 지어갈듯
날씨가 변덕이 심하더니 엇그제부터는 다시 기온도 오르고
날씨가 아주 좋다.
이렇듯 이 봄도 쑥쑥~ 자라고
이런저런 꽃과 나무들이 향기도 많이 많이 선물로 안겨주겠다.
아름다운 봄날
향기로운 봄날이다.
이번 방문은 온실은 패스.
계절이 계절인만큼 야외가 훨씬 예쁘니까..ㅎ
수목원내에 들어서자마자 여러가지 꽃향기가 풀풀~
좋다.
어린이 현장학습으로 많이도 오고
나들이객들도 제법이다.
언제봐도 순수하고 사랑스러운 아이들.
참 예쁘다.
하낫둘 셋넷~ 꼬마 아가씨가 열중쉬어 자세로 앞서 걷고 그 뒤로 엄마 아빠가 행진~ㅎㅎ
어찌나 좋아보이던지..
좋을때다.
비요일 물 방울 머금은 튤립도 참 곱고 신비로운데 비요일 기회가 오려나~
살짝 살짝 보라터치가 예술이다.
수목원 여기저기에 예쁜풍경이 참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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