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빈티지 열풍이 인기를 끌고 있다
그런곳이 서울의 7~8곳은 된다.
주로 오래된 주택가가 밀집된 자리에 숨은 그림 찾기하듯이
아기자기하고 개성 강한 까페며 공방들, 그리고 갤러리가 있어서
예술탐방겸 당일 나들이 데이트 하는곳으로 아주 인기가 높다.
이곳 성수동은 장인들이 모여 구두을 만드는 공장부터 구두을 판매하는 매장
그리고 구두와 신발의 부자재 거리가 밀집되어 있다
그 골목길은 7~80년 분위기로 추억의 향수를 자극하기에 충분하다.
물론 거닐다가 예쁜곳도 구경하고 맘에 든 음식점에서 맛난것도 먹고
느낌있는 까페에서 차한잔도 나누며 신발매장에 들려서
수제화 구두나 신발을 사도 좋다.
몇년전 수제화 부츠를 한번 사러 온적 있기에
이번방문이 그렇게 낯선거리는 아니었다
그간에 수제화거리도 변신을 많이 했고 멋스럽고 빈티지한 까페도 4곳은 생긴것 같고
공장직원이 직접 그리셨다는 멋진 벽화도
새로움이 가득해서 골목여행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곳이다.
성수동구경 참 좋았다
그 수제화거리의 이모저모 담고싶은 눈에띄는 풍경을 올려본다.
재미있는 발상.
블루 철대문과 자전거, 그리고 주변풍경이 어우러져 맘에 들어 한컷
성수동 하면 구두 수제화거리라는것이 떠오르는 동네다
요즘 빈티지풍 카페열풍이 인기를 끌고 있다.
그 중 성수동 대표카페 대림창고.
옛날에는 공장이었다고 한다.
내외부는 그대로 두고 거기에 어울리게 인테리어를 덧입혀서 커피와 음식, 그리고
그림,조형물, 사진,식물 등이 장식을 하고 테이블이며 의자도 독특하고
전체적인 조화가 멋스러운 까페.
먹는재미
보는재미
사진찍는 재미
햇살 받으며 좋은사람들과 차나 음식을 하면서
여유있는 시간을 보내기 좋은 곳.
커피한잔 마시면서 계속 눈은 위로 아래로 옆으로
너무 괜찮은 까페다.
다음에도 가끔씩 오고 싶은 곳
벽을 둥글게 허물어 멋을 낸 이곳,
호기심이 가득해서 무엇을 하는곳인지 들어가보기로~
그런데 신기하게도 문도 특이하게 둥근 회전문이다.
차나 음식을 파는 곳인줄 알았더니 젊음을 겨낭한 캐쥬얼 옷과 신발, 가방,소품을 판매하는 곳이었다.
20대 아니면 사기 곤란한 옷들
그러나 개성이 독톡한
붉은 벽돌의 세월을 말해주는 건물이 자꾸 바라보게 한다.
좁고 자그마한 화단은 봄부터 가을까지 아기자기하고 예쁠듯 싶고
담에 다시 또 와서 구경하고 가야지~ 싶은
나는 개인적으로 이 그림이 이곳 성수동과 가장 밀집하다고 생각되어
제일 맘에 든다.
멋진 회전문에 오래된 셔터와 멋진 철제격자창문, 그리고 진열된 옷과 가방들
까페는 아니지만 그 자체가 멋스러움 물씬 풍긴다
무신한듯 툭 아무렇게나 내려놓은듯 그 자체가 와닿은 나
까페로 쓴다해도 아주 인기가 좋을것 같은 예감
성수동 수제화거리에 벽화가 있다는 소식을 접했는데 찾아봐도 안보인다.
그래서 발길 닿는대로 거닐다가 만난 벽화골목, 그곳은 공장이 모여있는 자리였다.
거리에 다 그려진게 아니고 골목에 군데군데 숨어있다
숨박꽃질 하듯 찾아다녀야 하고 찾는재미, 그리고 그림을 감상하는 재미
벽화솜씨가 장난이 아니다.
아주 좋아~!
그 옆 골목 담장에도 좀 더 그려줬으면..ㅎ
암튼 사진 좋아하는 사람끼리가 아니라면 여럿이 몰려 다니지 말고
차라리 혼자 다니며 여유를 가지고 사진을 찍는게 훨씬 편하고 좋다
다소 심심한감은 있지만 나름 혼자여서 좋을때도 있다.
맘이 안맞으면 눈치보여서 사진 찍는일도 방해가 되기 때문에...
이 느낌도 좋아서 한컷!
지인이랑 커피한잔씩 팔아주고 일부러 사진찍으려고 대림창고 이곳저곳을 거닐며
사진을 찍었다.
벽돌에 그림의 조화.
나는 이런게 깔끔보다 더 좋다.
그림이 꽤나 큰데 사진상으로는 작게 나왔다.
또한 이곳저곳에 걸려있는 그림들이나 조형물들도 하나같이 멋스러움이 줄줄줄~
작가님 작품들이라 역쉬~
일부러 이곳의 멋진 까페내부를 보려고 커피나 음식 드시러 오시는불들이 많다
갔을때도 손님들이 많아서 멋진 테이블이며 그림 등 찍고 싶었는데
사람나오게 하면 초상권이나 마찬가지니 보기만 했다.
그 아쉬움 다음번 좀 일찍 가거나 타이밍 잘 맞춰 가서
이것저것 맘에든것 찍어와야 겠다.
이거 말고도 모든 의자들이 제각각
하나하나 다 어쩌면 시선을 사로잡게 하는지..
어느 테이블은 철가방으로 하던데..
거기 앉고 싶었는데 이미 손님이 차지.
자연광과 전등불빛
아~~
대림창고의 옥상.
그렇게 넒지 않지만 봄부터 가을에 가면 다양한 꽃과 식물이 있어 아기자기한 자리가 될듯
현재까지는 손님들을 위해 난로를..
자연빛이 들어와 부드러운 느낌.. 좋다.
2층 쪽문이 있어서 열어보니 아래층 손님들이 내려다 보인다.
오~~ 좋네~
문마저 예사롭지 않고
모든건 실제 봐아야 그 느낌을 알수 있다.
구석구석 거닐다가 가죽공방이 눈에 띄어 들어가본다.
1층은 가죽공방, 지하는 가방 판매하는 곳
지하를 안내 하길래 따라가보고 구경하며 사진쵤영 허락하에 찍어온 가방들
직접 만든 수제가방들인데 고급져서 다소 비싼편.
맘에 들어 가격 물어보니 40원대
뜨억~
어느 꽃가게 앞의 노란 자전거가 있는 풍경.
노란색을 좋아하다보니 자석에 이끌리듯 시선이 그곳에..
예사롭지 않은 외관을 발견하고 들어가 본 사진창고.
역쉬 여기도 좋았다.
자몽차도 한잔 마셔주고 7~80년대의 내부 인테리어 감상에 푹~ 빠짐.
노란 과일상자 박스도 의자로 활용.ㅎㅎ
암튼 이런것이 왜그렇게 좋은거지~
저녁에 오면 또 전등조명에 또 다른 분위기를 만날듯
ㅎㅎ~
옛날 시골 우리집에도 있었던 그 울보인형.ㅋ
여기서 만나다니... 귀엽당
다이얼 전화기와 옛스러운 다방의 구석자리 이미지.ㅎㅎ
여기서 인증샷 해도 참 좋겠다는 생각.
전화하는 시늉 하면서~~ㅎ
그림, 빈티지소품, 제각각의자, 깨진 벽, 긁힌흔적 등
그 자체로 감상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아날로그 다이얼 티브이도 또 카메라도 장식을 한 센스
부자재거리의 구두나 신발에 쓰이는 것들.
이곳 주인인 아주머니께서는 요즘 주말이면 구경들 많이 와서 복잡 거리다고
뭐 볼게 있다고 그렇게 와서 좋아하느냐고~ㅎㅎ
다양한 여성 구두 굽들.
안으로 들어가 사진찍기 미안하니까 밖에서 그냥~ㅎ
하얀것은 무엇일까~?!
바로 귀부분.
그림솜씨 대단하고 입체감이 멋짐.
대문안쪽으로 보이는 회사 경비실
요즘은 저런분위기도 볼수 없는데.. 그냥 또 좋네~
빙글빙글 돌아가는 미용실이나 이용원의 레온사인
어린시절 읍내에서 많이 본 그 이용원의 추억에 젖어본다.
수제화골목을 어느정도 돌고 전철역으로 나가려는 골목에서 만난 닭들.ㅎ
5~6마리가 화단에서 무언가를 맛있게 쪼아먹고 있어서 잠시 닭들을 구경한다.
도심속에서 이렇게 방목하는 닭은 처음 본다.
또 다른 소소한 볼거리 굿!
3대천왕에 나온 감자탕집.
외관만 봐도 맛날것 같은 느낌
주말엔 손님들 많이 오는 듯..
왠지 정감이 가고 맛있을것 같은 칼국숫집.
이 벽화그림의 신발이 익살스러워 찍고 싶었는데 차들이 서있어서 패스.
은은한 오후빛이 좋다.
이제 전철역으로~~~~ 총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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