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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

초록색감이 예쁜 담양 죽녹원& 메타세콰이길













전날 밤에 출발해 지리산을 올라 담양관광중에 엄청 피곤했다

잠도 못자고 폭염에 시달리니 그러한듯

여름날의 대나무 무성한 죽녹원을 보고자 담양에 도착하니

하늘이 갑자기 짙은 회색빛으로 변신. 이내 엄청 난 양의 비를 뿌리더라

대숲 들리기전 대나무로 엮어 만든 맛나다고 소문난 국수집에서 국수를 먹으러 가는사이(손님들이 줄을 서서 대기 하더라.헐~ 놀라다)

비가 엄청 내린 탓에 대나무 마루가 다 젖는 바람에 손님들이 앉지를 못했다

나 또한..


시원하고 투박한 그 대나무 마루에 앉아

정겹게 밥상을 마주하려 했었는데.. 심술은..ㅋ

그냥 내부로 들어가서 국수와 계란을 시켜먹고 나니 비가 언제 그랬냐는듯이 그쳐 있다.헐~


또 다시 햇살 쨍쨍~

댓잎 아수크림 하나씩 들고 비에 젖은 대숲을 거닐고 간김에 메타세콰이어길도 가보기로~

그때 사실 폭염에 잠도 못잔 상태라 많이 탈진상태였다.

























































































담양은 여러번 갔었지만 메타세콰이어길은 처음 들려본다.

그동안 무료입장인줄 알았는데

헐~~! 그거 잠깐 거니는데 1인당3000원이나..

이거 좀 기분 나쁘더라~


다른지역은 메타세콰이이길 그냥 개방도 하는데

무슨 상술

처음 방문해서 대실망

신랑도 투덜 데더라~

대충 돌고 나와버림..


대충 돌고 나와버린 이유도 있다

입장료도 그렇지만 폭염이 게속되니까 그런지 메타잎사귀도 듬성듬성 누렇고

빽빽한 진초록인줄 기대 했었는데 그게 아니어서..












맥문동은 지어가는 단계여서 연보라빛이라 상태가 좋지 못했다.

그냥 한컷 담아주는 센스에 그쳤다.ㅋ









































폭염이 이어지는 나날에 소나기가 기습으로 20여분간 내렸었는데 뒷배경 도랑물이 흙탕물로  변신..

비 그치고 더 시원한게 아니라 더 습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