갔던 곳이라도 계절따라 달라지는 분위기가 재미있고 즐겁다
봄에 다녀오고 여름은 또 어떤모습일지 궁금차 달려간 푸른수목원
역시 여름그림을 한참 그리고 있었다
싱그러움도 한가득
푸르름도 한가득
여름꽃들도 한가득
어디든 내가 좋아서 가고 즐길줄 알면
그게 행복이고 힐링인 것이다.
볕은 뜨겁게 달구었지만
천천히 걸으면서 전에 안들린 산속의 향기를 마실수 있는 숲길따라 나들길도 걸어보고
또 추억의 철길도 철길따라 끝까지 걸어보기도 하고(현재 아파트 공사중이라 지저분,소음)
온갖 꽃과 수풀이 예쁜 수목원도 들리고
하루에 일석삼조인 구경을 했다.
연인, 가족, 친구,또는 혼자, 그리고 사진출사를 나온 사람들
저마다의 추억과 행복을 담아가는 사람들, 행복해 보이지 않는가~
혼자면 어떻고 여럿이면 어떻고 좋기만 하면 되는 것
이젠 초가을에도 단풍이 물드는 늦가을에도 가봐야지.
너도 덥지?
나도 너무 더워
근데 너도 만나고 참 좋다.ㅎ
파란지붕 아래 몸을 숨긴 접시꽃이 눈에 들어온다.
시골내음 숲내음 듬뿍 안고 걸어요~ 걸어요~!ㅋ
저 끝에 뭐가 나오는지..
ㅎㅎ... 어떤 사람은 영화의 한장면 처럼 연출하고 사진을 찍는다.
걷다가 사람구경도 재미지는.. 속으로 웃는다. 재미져서.ㅋ
너 말 할줄 아냐?
대답 해봐!
작품이랑 무언의 대화도 재미지자나~
수목원 가기전에 철길 걷기전에 먼저 숲향 가득한 나들길을 걸어본다.
숲에 들어서자마자 시원한 바람이 훅~
좋지 말입니다.ㅎ
연인들도 드문드문 숲속 걸으며 데이트를
철길 민가에 핀 여름꽃 접시꽃이 있는 풍경이 느낌있어
접시꽃 배경을 많이 찍었다.
접시꽃은 세련된 자리보다는 오래된 그런자리에 더 잘 어울리는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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