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씩 한옥의 정겨움이 옛시절이 그리울때
그때마다 한번씩 찾곤 하는 서울의 한복판 한옥마을
타임머신으로~ 또는 과거로의 여행, 느림의 미학으로
골목길에 아기자기한 풍경들과 옛 그대로 빈티지한 풍경 그대로들
그때마다 발길을 멈추고 바라보는 것
마을이 지저분한게 아니라 오히려 좋다
이런 저연스러운 정감이.. 옛 정취가
누군가는 저런것을 뭐하러 찍어~ 하겠지만
다 생각이 있는 것이다.
또한 한옥 골목 사이사이엔 예쁜 카페며 공방, 찻집들이
시선을 잡아 끈다.
들어가고 싶은 집.
예뻐서 한참 구경하다 가는 집
또 전통시장에서 저렴하고 맛있는 간식 사먹는 재미
참 좋아~^^
계절별로 가는 재미도 있고
갈때마다 살짝 달리 골목을 선택하기도 하는 재미
그때마다 만나는것들에 대한 신선함.그리고 즐거움과 행복
다음엔 초가을에 가봐야지~
자투리공간도 그냥 무심하게 방치하지 않는 센스
보기 좋자나~
이상범 화가의 가옥.
대문안으로 들어서니 꽤나 넒은 ㄷ자형의 한옥집
그분의 발자취가 고스란히 남겨진 곳
단체라면 해설사를 두고 설명을 들으면 더 알수있고 좋겠지
마당한켠 벽에도 이상범 화가님이 그린 그림 같았다.
이 까페 주변에 민속삼계탕 한옥집이 있는데 긴 줄을 서서 먹을정도로 삼게탕이 진하고 맛나단다
그래서 갔던날도 엄청 많은 국내외 사람들이 줄을 서고 있더라. 땡볕에...ㅎ
진풍경이었어~
CMN5 까페 내부
여자들이 좋아할 만한 테이블마다의 꽃장식과 화이트톤 깔끔함,그리고 약간의 빈티지
오래된 벽돌벽이 약간 휘어졌다.
오래되어 운치는 있지만 앞으로 중간에서 무너질까봐 살짝 걱정이 되던
그래도 그 한옥집 내부는 포스가 남달랐다.
꾸밈들이 예술가 일것 같은..
빈티지 치킨간판이 멋스러워서 한컷
내부도 한옥이라 운치가 가득했고 손님들이 제법
대문색까지 온통 초록색.
이집 주인은 식물과 꽃도 좋아하고 초록색을 좋아할것 같은 느낌
서촌의 유명 빵집
전엔 갈때마다 들려서 빵을 사왔는데 이번엔 패스(서비스도 줌)
빵 진짜 맛있음
역시 안에 손님들 많다는
지난겨울 찾았던 무규칙 그 건축물
신록이 있는 풍경을 보고자 잠시 들렸다
그때는 겨울이라 줄기만 남아 담쟁이인줄 알았는데 능소화덩쿨이었다
지금은 그곳에 사무실로 쓰기때문에 내부를 전혀 들어가지 못하니 아쉽다.
내부도 참 멋스럽다는데..
앞으로 영영 내부는 보지 못하것 같다
주차장 담장 넘어 빨래가 있는 풍경을 보고 이런풍경이 좋아서
멀리서 줌으로
노란 접시꽃은 첨 본다. 예뽀
그런데 접시꽃 뒷배경 담벼락이 너무 깔끔해서 덜 어울린다.
새로 신축한 주택
길거리 리어카에 알록달록 과일파는 풍경이 정겹다.
그런데 주인은 저쪽에 있는지 없다.
나오며 대림미술관을 들리려니
사람들이 긴 줄을 서서 기다리길래 패스
전에 들어가서 차한잔 마시던 빈티지 찻집창문이 보인다.
다음기회에 가보는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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