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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

[통영] 바다가 내려다 보이는 시원한 언덕의 동피랑 벽화마을을 찾아서
















연인들 달콤한 데이트에 빠져서 자전거 훔쳐가려는것도 모르고 있네.ㅋ






기념일 여행으로 아랫지방으로 떠났다.


섬을 나와서 통영에서 숙박하고

담날 아침 아침을 먹고 몇년후 다시 찾아 온 동피랑 벽화는 어떤변화가 있을까~ 싶어

다시 올라봤다.


벽화는 다시 그려진것, 그대로 있는것도 있었는데

벽화가  예전만 못했고 찻집이며 간식집들이 민가 사이사이 더 많이 생겨

상업적으로만 변신하는것 같아 조금 아쉬웠다.


몇년전 전형적인 마을에 옛 그대로 벽에 그림이 그려졌을 때가 훨씬

좋았지 싶었다.

손님들이 많이 찾아오면 초심을 잃어서 그게 참 안따깝다.


이제는 통영을 와도 여기는 안들릴것 같다.

혹여 벽화가 더 예쁘게 그려져 있다면 몰라도


대신 마을 아래 중앙시장에서 횟집들이 많아

회 한사리에 소주한잔 먹어주고 가면 아주 좋다.


정겨운 골목어귀에 위치한 송학횟집에서 저녁을  먹었는데

반찬도 푸짐하고 회며 멍게밥이며 매운탕까지 모두 맛이 좋았다.

다음에 또 들려 먹고싶은 집







아침시간이라 벽화골목길에 손님이 거의 없고 조용하니 좋았다.

구경하고 내려오려니 하나둘씩 손님들이 올라온다
















































이 그림은 여전히 없애지 않고 예전 그대로다.

'얀녕~'  다시 만나 반가워~!ㅋ




















빠담빠담 촬영지.

나문희,정우성

나문희는 술병들고 정우성은 역시 멋잇게 기타치고.ㅋ

몇년전에 갓을적엔 사람이 살고 있었는데 지금은 빈집으로 촬영지 개방
































정겹고도 시원스런 풍경. 좋다.

밤이면 야경도 예쁘게 내려다 보이는 곳














마을 곳곳에 많이 생긴 아기자기 찻집들

아침시간 차를 마시진 않았다.

대충 구경후, 가야 할 목적지가 있어서

































주황과 파랑의 쓰레트 지붕이 정겨운 좁다란 골목길이  좋아 한참 바라봤던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