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왕산은 몇번 간적이 있어 안가려고 했는데
인왕산 기슭에 개나리 군락지가 장관이라고 하여 개나리구경하러 간거였는데
개나리가 아직 피지 않았다.
한 4~5일은 있어야 필것 같은 예감
올봄은 유난히 날씨가 따뜻하고 봄이 일찍 와서 기대를 했엇는데 너무 서두른 모양이다.ㅎ
아마도 지금은 활짝 피어 개나리축제도 하고 있는듯.ㅎ
그리고 한두해전에 북악산 가려는데 주민증이 없으면 입산통제라고 해서 못갔다가
이번에 한번 넘어보는 걸로 하려고 간 것이다.
출입증을 발급받고 북악산으로
그런데 계단이 장난이 아니다.
청와대가 있는 산이라 사진촬영을 많이 금지 시켜서 맘대로 사진도 찍을수가 없다.
그리고 그렇게 산이 좋아서 사진을 많이 찍을 일도 없는것 같다.
이번기회에 북악산도 밟았으니 이젠 북악산 두번다시 안가는걸로
왜냐,하늘로 가는듯한 급경사 계단이 수없이 많아 엄청 힘도들고 사진찍을거도 별로 없고
결국은 힘만 들어
오래된 기와의 운치
인왕상 오름길에 서대문 형무소가 내려다 보인다.
봄볕이 따뜻해서인지 등산객들이 줄줄이 올라온다.
산이 낮고 서울시내 가득 매연을 머금어서인지
해가 가면 갈수록 기암들은 점점 더 검은빛이다.
약간 안타깝다
바위를 뚫고 사는 소나무.
미세먼지가 가득하여 서울시내가 뿌얘서 사진은 몇장만
성곽길 넘어 정겨운 집들
윤동주 시인의 언덕지나 북악산으로..
간단한 신원사항 적고 출입증 받아서
숙정문
삼청공원의 히어리.
등산한 코스: 독립문역_ 선바위_ 인왕산 정상_윤동주시인의 언덕_ 창룡문_ 북악산정상_ 숙정문_ 삼청공원_ 안국역으로
등산 소요시간: 대략 3시간 가볍게. 인사동에서 뒷풀이
날씨: 맑음에 미세먼지 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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