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셋째주 주중에 다녀오고 매화가 덜 핀것 같아
완전히 핀 몇일후(넷째주) 다시 봉은사를 방문했다.
매화나무에 한가득 피어서 온갖 유혹을 하던 그 풍경의 매화는
매화를 다 피우지 못하고 매화나무 상태가 안좋은것 같았다
아니면 날씨가 고르지 못해 그런지
탐스런 매화나무를 기대했는데 살짝 실망을 했다.
셋째주에 방문 했을때는 진사님들이 오전시간대부터 인산인해를 이루더니
지금은 몇몇 진사님들만이 뒤늦게 지어가는 홍매화를 찍고 있었다.
이제 진사님들이 가야 할 코스는 창덕궁 홍매화이다.ㅎ
현재 홍매화가 터트려지고 있는 중이라고
담주 주중에 가면 가장 예쁠것 같다.
그때 가보기로~
기온차에 따라 꽃이 조금 일찍 피기도 늦게 피기도 하는 변동이 있다
수시로 체크해보면서 사진 담으러 나가야 할듯
현재 봉은사는 산수유가 활짝 피어내서 가장 예쁘고
목련과 진달래는 이제사 꽃 피울 준비를 하고 있다.
노란 수선화도 이제 올라오고 있는 상태이고
올 봄 봉은사는 졸업하고 내년에 오는걸로~
현재 살짝 지어가는 단계.
아직 봐줄만한 매화와 지어가는 매화가 섞인
어느 중년 남자분 열심히 매화를 담는 모습이 아름다워서
멀찌감치서 한두컷!
대나무 아래 돌틈에는 돌단풍이 활짝 피어내 사랑스럽고
아까 그분 이리저리 장소를 옮겨다니시면서 꽃사진 찍기 바쁘시다.
주차장주변에 매화꽃도 한번 담아주고
마치 별들이 총총 내려앉은 모습같이 참 곱다.
이 풍경도 얼마남지 않겠지
가지 말라고 하고 싶은데 그럴수도 없고~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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