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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

[포천]꽃과 나무들의 속삭임이 아름다운 비밀의 숲 평강식물원의 여름 이야기


















평강식물원 여름향기를 만나러 갔다

초록으로 일렁이는 상큼한 나무와 숲내음이 들어서자 마음을 편안하게 맞아주고

이곳저곳에 피고지는 꽃에서는 향긋한 꽃향이 솔~솔

그 공중에 이리저리 바쁘게 날아다니는 나비들의 배웅을 받으며

가장 관심이 가고 희귀식물들이 있는 고산식물부터 산책을 시작했다.


대략 12개의 테마정원으로 구성 된 평강식물원내는 산 아래 깊숙히도 거닐수도 있고

세가지로 나눠진 예쁜 산책길이 나 있다.

곳곳에 드라마 촬영한곳도 볼수있고 우거진 나무그늘아래엔

투박한 벤취가 놓여있는데 마치 비밀의 정원 같은 느낌이..

자연을 벗삼아 데이트 즐기기에도 딱

정말 예쁜 식물원이다.

어느코스로 거니느냐에 따라 개인차가 있지만

대략 1시간30~2시간이면 충분했다.


성인 8000원/연중무휴



그 후 계곡에서 시원하게 머물다 가려고 들린 비들기낭 폭포로 갔는데....

주차장에서도 웅장하게 들리던 폭포소리가 전혀 안들린다

차도 몇대없고..

이상한 작감이지만 그래도 계단으로 내려가보니

헐~가물어서 물한방울 없다.ㅜㅜ

그간 여러번 폭포를 만났었으니 뭐 이쉬움은 덜 했다.


아무튼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지기전의 비들기낭 폭포가

가장 원시적이고 아름다웠다고 느껴진다.

한 2년전부터 방송에 드라마에 나오면서 여름이면 사람들로 북새통이고

운치있던 주변풍경도 너무 바뀐게 아쉽다고 할까~





투박하고 시원한 나무벤취에 앉아 쉼을 하자.

자연의 소리와 향기를 맡아보자.











연리지.















































































































































































리아트리스 스피카타.

그 꽃에 반했는지 호랑나비가 뱅글뱅글 























한동안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호랑나비

그렇게 좋아~?ㅎㅎ











황금
























잔잔한 보라색 꽃잎이 사랑스러운데

꽃 이름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