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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

[서울]은빛 억새들이 들려주는 가을 세라나데.하늘공원의 억새군락지










수도권에서 억새로 유명한 곳 중의 한곳

그곳이 바로 쓰레기 매립지였던 상암 하늘공원의 억새군락지

지금 한창 억새들이 활짝 피어  은빛으로 물들이고

바람이 불때마다 서걱 서걱 억새들의 부딧힘과 춤사위는 그야말로 영화의 한장면처럼

아름답운 가을을 연출하고 있다.


특히 오후빛을 받은 억새의 풍경은 또 다르게

저녁즈음 붉은 빛으로 물들인 억새는 또 다르게

시간대마다 조금씩 다른 억새의 풍경이 너무 아름답기 그지없다.


전국 곳곳에 억새바람이 불어 유혹하는 이 가을

멀리 가지 못하는 분들은 서울 상암 억새축제에서 가을추억을 남겨보시길.


하늘공원 억새축제는 10.17~26일까지

2주간 진행이 되며 일몰과 더불어 오색빛으로 물들인 밤의 억새를

만나보며 행복한 가을밤의 낭만에 젖어보는것도 좋겠죠^^



















노랗게 물들이기 시작한 은행나무 숲

바닥에 후두둑! 떨어진 은행잎의 늦가을도 참 멋질



















억새를 담으로 가기전에 아래에서 코스모스며 단풍이며 가을을 만나보고

오후 3시경 천천히 억새공원으로 이동





























다정히 걸어가는 노부부의 뒷모습이 아름답다.

머지않아 짙은 갈색으로 물들면 메타세콰이어길은 더욱 아름다운길이 될듯
















축제 전인데도 불구하고 여전히 억새밭 사이로 가을을 즐기는 분들이 많고

억새는 제법 피어 아름답게 넘실댄다


억새가 예쁜 시기는 10월 중순에서 10월 말까지가 아닌가 싶다.

덜 핀 상태도 그렇고 너무 진 풍경도 그렇고

축제가 지난 다음에 가도 또 다른 아름다운 가을을 만나게 되어 좋을듯 싶다.

은행나무 가로수며 메타세콰이어길 등...






























































































































































































































































































구름이 많아  아름다운 일몰은 되지 못했다.


어느해인가~ 새털구름에 일몰이 지는 풍경이 아주 환상적이었던 날도 있었고

매일매일 다른것에 긍정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