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의 화려함은 서서히 식어가던 연밭
연밭에 연꽃은 거의 지고 늦게 피는 연꽃들만 듬성듬성 마지막을 불태우고
대신 연밥과 연잎도 많이 따가고 연밭은 한적했다.
7월말주에 했었던 연꽃축제에 그림전시회는 그대로 있었고
열대수련과 빅토리연들만이 늦여름을 빛내가고 있었다.
지금쯤은 또 다른 풍경들이 자리하겠지
이제 그렇게 여름이 서서히 저물어가고 가을이 올것이다.
꽃이 피기 시작할때는 하얀색-연분홍색- 진분홍색으로
진분홍색이면 빅토리연은 꽃잎이 하나둘 떨어지는게 아니라 물속으로 스스로 잠기면서 생을 마감한다.
1~2주씩 피는것이 아니라 48시간이면 꽃은 물속으로
맥문동
목화꽃잎
남근고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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