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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

기암사이로 맑은 계곡이 일품인 유명산의 여름

 

 

 

 

 

 

 

 

 

 

유명산은 산 높이  862m이며 능선이 부드럽고 완만하여

힘들이지 않고 여유롭게 산행을 즐길수 있다.

특히 초여름에서 여름산행겸 계곡 트레킹으로 제격이다.

산행이 싫다면 휴양림내 산책로 따라 걷기도 하고

계곡에서 물놀이하면 된다.

계곡을 끼고 정상 능선길은 6.3km이며

반은 계곡길. 반은 능선길이다.

유명산 계곡은 수정처럼 맑고 차가우며 늘 수량이 풍부하며 기암괴석과 고목들

그리고 이끼들과 어우러진 우거진 숲속이 아름다운 산이며 계곡이다.

여름철 주말 휴일은 주차장도 캠핑장도 북적거릴정도로 인기가 아주 좋다.

 

또한 농다치고개에서 소구니산을 거쳐 유명산 정상찍고 계곡으로 하산을 할수도 있으며

산행시간은 더 걸린다.

 

캠핑장사용료는 저렴한편이고

통나무집도 저렴. 단 인기가 높아 예약이 힘듬

입장료 성인 1000원. 주차료 3000원

자세한 것은 유명산 홈페이지 참고

 

밀린 여름휴가사진 포스팅은 미루고

늦여름 유명산 산행사진부터

 

[산행코스]

유명산자연휴양림제 2주차장- 사방댐- 계곡길(박쥐소.용소. 마당소)- 정상-능선길-사방댐합수점-주차장

거리:6.3km

 산행시간: 3시간이면 충분하나 놀며 쉬며 사진찍으며 5시간(오후 4시 산행 종료)

 

 

 

 

 

 

 

여름휴가는 지났어도 더위피해 캠핑장은 가득 찼다.

 

 

 

 

 

막바지 여름을 즐기려는 주말 나들이 차량들이 밀리는 바람에

오전 9시50분 도착이 점점 늦어져 11시 50분 휴양림 제 3주차장에 도착

그리하여 능선길부터 하려던 산행은 계곡길부터 산행을 시작

계곡에서 놀며 쉬며 오른다.

유명산은 이런것이 매력이다.

 

 

 

 

 

 

 

 

 

 

 

 

가족단위. 연인. 등산객 모두 함께 자리한 계곡

여름엔 계곡이 좋아.

 유명산 계곡이 좋아.ㅎ

 

 

 

 

 

 

 

 

 

 

 

 

 

 

 

 

 

초록물 들은 맑은 계곡

어쩜 이리도 이쁜거니~?^^

 

 

 

 

 

 

 

 

 

사방댐에서 10여분 올라가면 제일 먼저 만나는 "박쥐소"

 

옛날에 이곳 큰 바위속에서 박쥐들이 서식했다고 하여 박쥐소라고 불린다고 한다.

사진을 보면 바위가 커보이지 않지만

 실제보면 엄청 큰 바위굴이 계곡옆에 있다

 

 

 

거대한 바위틈에 싱그럽게 사는 바위솔

바위솔 맞는가 모르겠다.

 

 

 

 

사방댐을 지나자, 며느리밥풀꽃이 사랑스럽게 안내한다.

아! 이뽄 거~^^

 

 

 

 

 

나무의 반영

너무 멋진것 같아

 

 

 

 

 

분홍빛 며느리 밥풀꽃과 보릿빛 닭의장풀의 사랑스러움

 

 

 

 

 

 

 

 

 

 

 

 

 

 

 

 

 

 

 

 

 

 

 

 

 

 

 

 

 

 

 

 

 

 

 

 

 

 

 

 

 

 

 

 

 

오르며 오르며 좋고 멋진 계곡이 수없이 나온다.

발걸음이 신나지고 눈도 마음도 행복한

 

 

 

 

계곡자리에서 열무 비빔밥.꿀맛

 

정상에 가서 먹으려 했는데

양평까지 차가 엄청 막혀서 정오쯤 용문산 휴양림 도착

오히려 잘됬다고 생각을 했다.

계곡에서 먹어보는 점심이란... 크~  굿!

 

 

 

 

 

 

 

 

연두새순 관중 사랑스럽다

 

 

 

 

 

용소

 

 

 

 

 

 

 

 

 

 

 

 

 

 

 

 

용소에 반해 잠시 눈과 귀를 힐링시키며 앉아 있던 자리

좋다~!ㅎㅎ

 

 

 

오르다 특이한 사면을 감싼 네모바위. 그안으로 맑은 물이 흐르고

아! 예쁘다

 

 

 

 

 

 

 

 

 

 위에서 바라본 용소

옥색빛 물빛이 아름답다.

 

 

 

 

앙증

 

 

 

 

 

 

 

 

 

 

 

 

 

 

 

 

 

 

 

아! 멋진풍경

 

 

 

 

 

 

 

 

 

 

 

 

 

 

 

 

 

 

 

돌틈에 꽃처럼 자라는 관중

예뻐~

 

산행중 이것저것 예쁘고 멋진것 많이 보아서 나도 예뻐진다면

얼마나 좋을까~ㅎ

 

예쁜거도 만나고 신기한 자연도 맛나고 멋진 기암도 만나고

그래서 산에 또 가고싶은 설레임이 있는 것

 

 

 

 

 

 

 

 

 

 

 

보랏빛 예쁜 물봉선화

 

 

 

 

고목틈에 자리한 아기관중

사랑스럽다

 

 

 

 

전날 새벽 비가 내린탓으로 웅장한 계곡 물소리가

귀를 걷는 발걸음을 시원하게 해주고

그대로의 힐링

 

 

 

뿌리 그대로의 산행길

나무뿌리들의 희생이 많다.

 

 

 

 

 

 

 

 

석부작이나 다름없는 습지식물들이 죽은고목에 자리하고

 

 

 

 

 

 

 

 

 

 

 

 

 

 

 

 

 

 

 

맨위쪽 마당소

수심이 꽤 깊다.

 

 

 

 

용기있는 산객님들의 다이빙 쇼도 즐거웠던 마당소

그중 한분 뛰고는 싶은데 무서워서 한참 그자리에서 머뭇거리는 아저씨.

 

 

 

 

 

 

 

 

 

오랜세월이 느껴지는 멋

유명산행중에 이런나무들이 많았고 계곡과 어우러진 고목들이

한층 더 원시림 숲을 그려주는

 

 

 

우거진 숲사이로 들어오는 빛

그 빛의 아름다움

 

 

 

 

계곡쪽에선 마지막 계곡

능선길에서 정상 넘어서는 처음 만나는 계곡

목욕탕을 연상케하는 산객님들이 더위를 식히며

 걸어놓은 빨간 손수건이 빛에 의해 빨간꽃같은 느낌

 

 

 

 

산행하며 여러종류의 잔잔한 야생화꽃들이 활짝 웃어주니

산행길이 지루하지 않고 즐겁다.

 

 

 

손가락 닮은 가지 다섯

 

 

 

 

 

 

 

 

 

계곡이 끝나고 능선길을 오르며  잠시 걸음 멈추며 바라본 하늘

나무들이 하늘을 예쁘게 덮어주고

 

 

 

계곡이 끝나고 능선길에 멋스런 소나무

마치 정상향해 힘내라는 신호 같다.

 

 

 

 

 

 

 

 

정상즈음은 갈대군락지

10월이면 갈대들의 색감도 예쁠듯

 

 

 

 

 

 

 

 

 

 

 

 

 

 

정상에서  맛보는 시원한 옛맛 아이스크림

 

막걸리도 마실수 있다.

얼려 온 캔맥주가 있었기에 패스

 

정상아래에서 발견한 신기한 두나무의 삶

 

소나무 옆에서 살게 해준다고 고마워 그랬나

갸날픈뿌리로 소나무를 감싸안은 모습이란....

 

이렇게 산에서 늘 좋은걸 배우게 된다

 

 

하늘향해 쭉쭉 뻗으며 곧게 자라는 소나무 군락지가 멋스럽다.

어찌보면 잣나무 같은데 잣열매가 안보인다.

 

 

 

 

 

 

 

 

사방댐 합수점 주차장으로 하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