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분홍물감을 풀어놓았나~ 끝도 없이 분홍물감이 흩뿌려지고 있다.
초록과 분홍의 만남. 걸작이다.
합천 황매산 철쭉군락지는 우리나라 최대의 군락지로 유명하다.
소백산과 지리산 그리고 황매산은 철쭉으로 손꼽히는 오월의 꽃동산이다.
매년 오월 중순이면 전국에서 몰려오는 관광객들로 북새통을 이루는 황매산
황매산은 그야말로 꽃대궐이자 이국적인 산상의 화원이다.
어찌 그렇게도 철쭉이 탐스럽고 색감도 예쁜지
연두물결과 철쭉의 분홍빛이 마치 한복을 입은 여인의 고운 모습과 흡사하다
두 색감의 어울림이 너무 화사하고 싱그럽고
거기다 지난 가을 갈대와 분홍 철쭉의 색감도 묘하게 어울리고 아름다웠다.
너무 좋고 아름다워서
황매산에서 내려오고 싶지 않았던 날이다.
내년에 한번 더 와야 할것 같다는 생각이..
철쭉반 사람 반 산이라 그렇지
그야말로 합천의 철쭉 큰잔치다.
감암산의 아름다운 기암풍경에 황매산의 철쭉물결에
모산재와 순결바위능선의 예술같은 기암에
말로 형언할수 없이 행복 한아름 안아간다.
마치 좋은일이라도 생길것 같은 예감.ㅎㅎ
솜털구름 너무 예뻐~
빛이 좋으니 색감도 훨씬 살고 너무 예쁜 철쭉.
역시 황매산 철쭉이 최고 예뻐~
갈대에 철쭉이 핀것처럼 이색적인 연출
누군가가 꺽어놓고 간 철쭉이 앉아있다.
오전에 빛도 좋고 하늘이 예쁘더니 점점 흐려지는 하늘
빛이 없으니 사진도 덜 예쁘게 나온다.
황매산 정상 가기전 전망대에 오르며
군락으로 이뤄진 철쭉이 수놓아 예쁘니 초록도 예쁘고 길마저 예쁘고 또 사람옷마저도 예쁜..ㅎ
황매산 정상.
황매산 정상석엔 사람들이 서로 기념촬영 하겠다고 난리다.
그래서 정상석 밑에서 기념사진 찍는 분들도 많았다
황매산정상까지의 풍경
2편엔 정상 아래부터 모산재 하산까지의 사진들 포스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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