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에 있는 수도사는 전통사찰로 원효대사가 토굴에서 해골물을 마시고 깨달음을 얻은곳으로
또 적문스님의 사찰음식체험으로도 유명한곳이다.
대한불교조계종 제 2교구 본사인 용주사의 말사이며
신라(문성왕852년) 염거스님에 의해 창건되었다 한다
이곳 수도사는 삼국유사에 따르면
원효대사가 유학을 떠나던중 수도사 근처 바위굴에서 하룻밤을 머물게 되었는데
원효대사는 밤에 목이 말라 물을 찾다가 어둠속 주변을 더듬어보니
바가지에 물이 들어있는 곳 같아 시원하게 마셨다고 한다.
그 다음날 아침. 일어나 어제 마신 그 바가지를 보니 해골이 들어 있던것을 보고
그 자리에서 구토를 하셨다고 한다
이에 원효대사는 모든것이 자신의 마음에 있음을 깨닫고
유학을 포기하고 일상생활속에서 중생들에게 부처님의 가르침을 전하였다고 한다.
임진왜란때 불에 탄 것을 복원
사찰엔 대웅전과 명부전이 나란히 있으며
사찰음식 체험관 약사전과 원효대사 오도성지
그리고 산신각과 사리탑. 한바퀴 돌아볼수 있는 산책로가 사찰주변으로 있다.
수도사는 경내가 아주 넒거나 고즈넉하거나 그렇진 않다.
대웅전 뒷뜰엔 노랗게 수를 놓은 민들레가 한가득 피어 있다.
약사전. 전통사찰음식 체험 하는 곳
산신각 가는 길.
이곳은 다른 사찰에 비해 다른게 산신각이 오픈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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