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에서 화천가는 길목에 춘천댐 매운탕 골목이 있다.
오래전부터 하나둘 옹기종기 횟집들이 모인 매운탕골
이쪽 여행시에 단골로 들리는 회양횟집 할머니댁으로 들어선다.
할머니의 인정 넘치고 손맛이 그대로 인 이 횟집은
방도 있고 야외 마루도 있는데 골라 선택하는 재미도 있고
방은 각종모임이나 가족끼리 연인끼리 친구끼리 단란하게 모여앉아 먹기 딱이다.
운두령 어느 운치있는 집에서의 송어맛도 참 좋은데
이곳 춘천의 매운탕골만의 고소한 콩고물과 야채와 초고추장에 비벼 상추에 싸먹는 맛이 기막히다.
여러 메뉴가 있어 선택하기에도 좋고
푸짐하게 한상 나오는 음식도 다 먹지 못할정도로 행복한 상차림이다.
회에 소주가 빠지면 안돼!..ㅋ
이집의 매운탕 맛은 칼칼하고 담백하다.
할머니께서 만든 손수제비의 울퉁불퉁한 쫄깃함도 특별한..
수제비가 매운탕속에 듬뿍
춘천댐 매운탕골 회양횟집
춘천시 서면 오월리 삿갓봉길 21
033.244-2172.2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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