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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

봉화/닭실마을앞 울창한 송림속 숨겨진 절경 석천계곡 석천정사

 

 

 

 

 

솔숲으로 둘러싸인 계곡옆으로 세워진 석천정사의 묘한 아름다움.

 

 

 

 

 

 

 

 

태백산에서 발원하여 이곳 봉화 유곡리로 흐르는 계곡으로

폭이 넒고 울창한 송림숲과 넒은 바위들이 많아 여름피서지로 인기를 누리는 석천계곡이다.(사적 및 명승 제60호로 지정)

석천계곡엔 총재 권벌의 장자인 청암 권동보 선생님이  1535년 지은 석천정사가 있는데 계곡과 어우러져 운치가 그만이다.

 

석천정은 정면 3칸, 측면2칸의 건물과 2칸반, 1칸의 건물이 서로 이어진 평면구조로 지었다.

지붕은 팔각지붕과 맞배지붕으로 각각 달리 구성하였으며

석천정이 있는 석천계곡은 한여름에도 서늘한 기온이 느껴질만큼 송림이 울창하고 풍광이 수려하다.

 

 

 

 

 

 

 

 

 

 

 

 

 

 

 

 

 

 

 

 

 

 

 

 

 

 

 

 

 

 

 

 

 

 

길다란 나무양쪽에 밧줄을 메고 석천계곡을 건널수 있도록 했던걸까~~

계곡풀숲에 덩그러미 휴식을 취하고 있다.

 

 

 

 

 

 

 

 

 

 

 

 

 

 

 

 

 

 

 

 

 

 

닭실마을에서 시골흙길을 밟으며 호젓한 석천정사와 석천계곡 오가는 길이다.

흙을 감촉이 부드럽고 발의 편안함을 느낀다.

명품소나무가 있는 예쁜 솔숲 길~

 

봉화에는 명품솔숲이  많다는것이 매력이다.

울진 또한 그렇고..

 

 

 

 

 

 

 

 

 

시골의 전형적인 아름다운 닭실마을.

이런 풍경만 보면 시골에 내려가 살고싶다는 생각이 난다.

 

 

 

 

 

 

 

 

 

 

 닭실마을 아름다운 청암정.

넒다란 거북바위위에 청암정도 아름답지만 갠적으로 호수에 노거수 버드나무가 인상적으로 다가왔다.

 

드라마도 다소 촬영했던 곳으로 닭실마을내에 있다.

작년에 자세한 포스팅이 한번 있었으므로 간단히 석장의 사진만...

참고로 단풍들때 찾으면 색다른 풍경을 만날수 있다.

 

석천계곡과 석천정사도 이곳 청암정에서 시골길과 솔숲을 지나 걸어서 갈수가 있고

석천계곡이나 석천정사 가는길에 닭실마을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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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부터는 닭실마을 반대편 솔숲으로 걸어가 본 석천정사 가는 길.

닭실마을앞으로 갔을때와 또 다른 풍경이 색다르다. 

징검다리 건너는 길인데 하루전 비가 많이 내린 관계로 징검다리는 물에 잠기고 건너갈수가 없었다.

적당한 계곡물이 흐를때는 징검다리 건너는 재미와 운치도 그만이다.

 

 

 

 

 

 

기암에 쓰여진 한자의 글씨체가 멋스러운~

한자를 자세히 보니 " 청하동천" 이라는 글이다.

 

무슨 잡귀를 막기위한 수법으로 쓰여진 것일까~

문득 그런생각이 들어갔다.

 

 

 

 

 

 

 

석천정사 가는 솔숲길은 아늑하고 운치가 좋았다.

솔숲 중간 중간에 벤취도 한층 분위기 있어 보이고 반대편에서 바라보는 석천정사의 아름다움이란...;;

마치 신선이 된 느낌, 모든 속세를 벗어나 나만의 숨은 장소에 와있는 듯한 느낌^^

 

전날 비온탓만 아니었으면 암반위로 맑은 물이 흐르는 풍경이 더 아름다웠을..

 

 

 

 

 

 

 

 

 

 

 

 

 

 

 

 

 

 

 

 

 

 

지난밤 초록별이 몰래 내려앉은 듯한 이끼들이 앙증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