냇가형태의 넒은 "ㅡ"자형의 아름다운 직탕폭포
그 주변 절벽에 신비로운 현무암이..
직탕폭포주변에 도착하자 웅장한 폭포의 굉음이 엄청 크게 들린다.
마치 성난 물들이 모두모여 싸움하는 소리랄까~ 하얀포말을 이르키며 쏟아지는 물줄기가 장관.
그 소리가 열대야더위를 한번에 싹 가시게 한다.
더위를 피해 휴가를 맞아 주말을 맞아 놀러 온 사람들도 많았다.
이곳은 비가 내린 후에 가야 작탕폭포의 아름다운 폭포절경을 만날수 있다.
비가 내린 다음날 가도 폭포수의 형태가 안나타나 별로이고 비가 내린 2~3일 이후에 가야한다.
직탕폭포는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 장흥 3리에 위치해 있으며
한탄강의 상류에 기암절벽과 자연적인 "ㅡ"일자형 기암으로 이루워진 폭포로써
그 웅장함과 기묘함 그리고 아름다움이 겹쳐 철원8경의 하나로 손꼽힌다고 한다.
한탄강의 맑은물과 자연미가 넘치는 이 폭포의 규모는 폭 30m. 높이 3m로
한국의 나이아가라폭포로 널리 불려지고 있으며
수 만년동안 침식 된 강변의 풍광은 고석정과 더불어 철원지방의 명소이다.
이곳의 수려한 맑은 강물속에 서식하는 30여종 물고기들은 물이 깨끗하여 균도 없고 회로 또는 매운탕으로 그 맛이 일품이라고 한다.
텐트에 식탁까지 살림살이 다 널려놓고 물놀이를 하는지 주인은 없는~
현무암 높은 절벽위에서 세월을 낚는 강태공의 여유로운 한때.
직탕폭포 옆 기암에 가방하나 걸려있는 재미있는 풍경.
가방을 걸수 있는 고리가 있었는지~ 신기한 일이다.
오래된 다리.
현무암 수직절벽의 자연절경.
일자형 직탕폭포.
운치있는 매운탕집.
그리고 옛모습 그대로의 시골풍광.
시골길을 다리위를 가르는 자전거 타는 모습들.
이곳 철원 직탕폭포하고 잘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풍경이다.
그 모습들이 편안함으로 다가오는 그런 여유를 느끼게 하는...
작년인 2011년도 1박 2일 은지원이 다녀간 직탕가든.
방송 한번 탔다 하면 새때가 몰려 날아가듯 몰려드는 사람들의 심리.
식당내부는 사람들이 북새통을 이루고 직탕폭포의 웅장한 폭포소리와 풍경을 내려다볼수 있어 최고의 명당자리이다.
7년만에 다시찾은 직탕폭포의 아름다움은 변함없이 그대로여서 더 감회로웠다.
그때 찼았을땐 순담계곡으로 시작해 철원안보여행[도피안사, 노동당사,승일교, 제 3땅굴, 도쿄저수지 등)을 했었다.
다른지역과 또 달랐던 여행, 그 당시 좋았던 기억으로 또 다시^^
어느지역 여행이든 더 머릿속에 아름답게 뜻깊게 다가오는 곳이 있다.
보통 두서해 지나 가보면 뭔가 변화된 모습이 안좋게 보이기도 한데 그대로여서 좋았다.
꼭 언제나 변함없이 나를 기다리는 고향집 같은 푸근함이 들었다고 할까~~
[직탕폭포 가는 방법]
우회노선:서울-(43국도)-검문소-(농촌도로)-관인-고석정-(463지방도)-직탕(1시간55분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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