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 인상깊게 둘러 본 기억이 새록 새록 떠오르고
다시금 방문하고 싶어 찾아 간 여주 목아불교박물관.
몇해전 방문때와는 또 다른 새로움이 즐겁게 맞이 해 준다.
목아박물관뜰에 들어서면 그저 놀라울 따름이다.
정원 곳곳에 관장님의 정성이 깃든 예술성이 꽉 들어차서 눈길을 사로 잡는다는 것.
작품 하나하나마다 느낌이 있는 작품만이 있기 때문이다
그런 부분에서 더 관심있게 감상하게 되고 작품마다 꼼꼼하게 살펴보며
관장님의 꾸밈과 무한대 예술성에 감탄을 금치 못한다.
특히 관장님이 직접 만드신 나무조각상이 더욱 눈길을 끌게 한다.
3층으로 된 박물관에는 관장님께서 40여년간 조각한 작품들과 관장님이 사용하시던 손떼뭍은 도구들
그리고 관장님의 작업실을 직접 볼수있게 개방했다.
투박함,
고즈넉함,
운치,
불교와 예술의 세계
이런 모든것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이곳 목아불교 박물관의 특징이다.
멋스런 박물관에는 이렇듯 투박하면서도 운치있는 나무의자가 여기저기에 흩어져 있다.
언제나 쉬고 싶으면 끌어다 앉으라는 것.
나는 완벽한 나무벤취보다 저 자그만 의자가 맘에 들었고 앉고 싶어졌다.
눈길을 끌게 한 물구나무서기 나무조각작품
다리도 가만 살펴보면 그냥 다리가 놓여있는게 아니다.
세심한작품이 그려져 더욱 빛나는..눈길을 끌게 하는...
3층의 박물관내엔 불교 목조각실, 불교 유물실, 기획전시실과 특별전시실이 있다.
중요무형문화재 제 108호 설립자이자 목조각가이신 박찬수 관장님의 빛나는 예술작품에 그저 놀라울따름이다.
일일히 사진을 다 찍을수도 없고 그 중에 제일 눈에 띈 나무조각작품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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